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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236

[모바일 게임] 소생하는 역전 생각해보세요. 제가 이걸 안 받았을리가 없잖아요?!!! 저로서는 너무 오랜만에 새 에피소드를 클리어해서 좋았습니다. 다만 용량이... 용량이!!! 상편이랑 하편이 같이 핸드폰 안에 들어가지 않아!! orz orz orz orz.... 게임은 오래 전에 해서 기억이 좀 안 나긴 하는데.. 재미 있었습니다. 역전 재판 시리즈 특유의 엎치락 뒤치락하는 맛도 좋았고, 심장이 오그라드는 맛도 있고, 마지막에 해결했을 때 통쾌한 맛도 있고. 체포군이 움직이지 않는게 아쉽습니다. 근데 움직이는 그림을 보니 정말 탈력받는 느낌. 게임을 할 때는 제 폰이 터치폰이 아니라는 사실이 아쉬웠는데, 터치폰도 그냥 진행이 된다고 해서 약간 허망했습니다. 이거 분명히 터치폰 버전이 나중에 따로 나왔는데. 그리고 미츠루기 검사님 집.. 2010. 1. 6.
더 자라 vol. 4 언젠가 한번 포스팅 했던 양.. 아니 자라 세주는 씨디. 이미 10편까지 나온 자라 씨디 중에 4편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니 참 미묘한 기분이긴 한데.. 하여간 그때는 신용우님이라는 이야기에 '어머!! 이건 질러야 해!!!'라고 외치고 바로 질렀습니다. 그땐 이성이고 뭐고 없었..;; 컨셉도 좋았어요. 저 같은 경우엔 오빠는 커녕 형제도 없는지라. 판타지라는걸 알지만, 그래도 이런 오빠 너무 귀엽습니다 ㅠㅠㅠㅠ 시스콤이야 ㅋㅋㅋㅋㅋㅋㅋ 살짝 어리버리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이런 오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이런 오빠가 세상에 존재할 확률은 낮지만!!!! 인나라는 살짝 수위를 넘나드는 트랙도 있어서.. 데헷//ㅅ// 그치만 이걸론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아...; 덤/이걸 질러놓고 보니 그 이후.. 2010. 1. 6.
중세 산책, 만프레트 라이츠, 플래닛 미디어 원제 : 성에 살던 중세인들의 꿈과 일상. 내용을 읽을 때 '이 제목은 좀 아닌 것 같은데..?'라는 느낌이 들었는데, 원제를 보니 '예상대로..'라는 느낌. 제목 그대로 유럽 중세를 다루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성'과 '성'에 살던 사람들(기사, 영주, 귀부인 등)과 그들에게 종속된 삶을 살던 농노와 농민들의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중세 천년을 통사적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중세적 삶이 가장 절정이었던 시기의 풍경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해설이랄까.. 책 중간에 끼어 있는 이야기 꼭지들이 너무 어중간한 위치라 읽기가 귀찮았다는 점만 빼면 전반적으로 좋은 책입니다. 일단 글이 이해하기 쉽게 쓰여졌고 중세 생활상을 한 번에 훑어보는 용도로 쓸만합니다. 특히 일상사를 많이 다뤘.. 2010. 1. 6.
59피자의 감자 피자 먹을만 했습니다. 가격대비 효율이 매우 훌륭한 것 같습니다. 근데 이거 자연산 치즈일까 모조 치즈일까... 아직도 풀리지 않는 미스테리. 2009. 12. 31.
2009년 sbs 가요대전, kbs 가요대전 sbs 가요대전 : 아이돌이 쓰러지지 않아......... 아무리 올해가 아이돌들의 해였다지만 아이돌만 나오는건 너무 심했다!! 게다가 듣보잡도 많다!!!!! 어머님이 왜 이렇게 sbs를 싫어하시나 생각했더니 듣보잡이 너무 많아서였음. 게다가 그 한정된 아이돌 레퍼토리를 두세번씩 굴리니 엄마가 더 싫어하셨음 근데 마이클 잭슨을 따라하는 승기는 참 훈훈했습니다. 맨날 1박 2일에서 허당만 봐서 잊고 있었는데 너 기럭지가 매우 우월하고 훈훈한 가수였구나 ㅠㅠ KBS 가요대전 미묘하게 열린 음악회 삘이긴 했지만 최소한 엄마가 좋아하시니까 저도 마음은 편했습니다. 빠방한 무대라던가 그런건 sbs가 강하지만 대신 보기가 편하니까요. 총평 : 아이돌들이 불쌍해보인다. 3사 개별로 특별무대 계속 준비해야할텐데. 용케.. 2009. 12. 31.
알렉상드르 뒤마 <삼총사> 완역판 감상 : 달타냥과 삼총사가 힘을 합쳐 추기경의 음모를 분쇄하고 프랑스를 지키는 모험담!!!! .........은 개뿔. 1,2권은 그랬던 것 같기도 하지만, 3권은 그런 거 업ㅅ어. 제가 어린 시절 삼총사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억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었으면 100% 좌절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이 소설 내용 진짜 막장입니다. 하여간 각종 충격받은 포인트 정리 *제목은 삼총사인데, 사실 주인공은 달타냥이고, 삼총사(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는 조연. 사실 별건 아닌데 제목이랑 내용이 안 맞는 느낌이 강합니다. *문제는 달타냥의 성격. 작품 묘사에 따르면 영악하면서도 정열적인 가스코뉴인인데 다른 삼총사의 비밀 이야기를 우연히 알게 된 이 사내는 '언젠가 출세할 때 도움이 되겠지~ 나만 알아두고 나중에 약점.. 2009. 1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