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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한 티타임78

오설록 여러가지 (OSULLOC) 사실 제 홍차 취향은 가향, 녹차 취향은 비가향으로 아주 정해진 편인데... * 제주 순수 녹차 (녹차) * 제주 삼다 영귤 티 (후발효차) : 어디가 싫다고 꼭 찝어서 말하긴 어려운데 그냥 그랬음. * 제주 유채&꽃 꿀 티 (녹차) : 난꽃보다는 이게 좀 더 나았어요. 하지만 제 돈 주곤 안 먹어요. * 제주 동백꽃 티 (후발효차) : 여기 중에서 예상을 깨고 맛있었던 것. * 제주 난꽃향 티 (녹차) : 미묘한 맛.... 가향이 녹차를 방해하고 있습니다. * 삼다 꿀배 티 (후발효차) : 단맛 있는 차라서 괜찮았던듯. * 제주 한라 발효차 (반발효차) * 트로피컬 블랙 티 (녹차) : 열대과일은 언제나 옳습니다. 아마...? 꽃가향차에는 정말 큰 기대가 없지만 정말기대를 배반하지 않았습니다. 죄다 핫.. 2021. 5. 31.
로네펠트 여러가지 (Ronnefeldt) * 그린 앤젤, 핫티 (Green Angel) : 녹차 가향은 별로 안좋아하지만 개중에 마음에 든 편 * 레드 베리즈, 탄산수 냉침 (Red Berries) : 살짝 신 맛. 설탕을 넣어도 뭔가 부족했다. * 잉글리시 브랙퍼스트, 핫티 (English Breakfast) : 잉블은 매번 그냥 편하게 먹는 것 같은데... * 루이보스 바닐라, 핫 티 (Rooibos Vanilla) : 루이보스 티 특유의 톱밥맛(...) 이 없다는 걸로 이 차는 충분히 대단하지 않을까? 있을 때 마다 매번 즐겨마셨다. 밀크티로 마시지 못했던 점이 아쉽다. 2021. 5. 31.
믈레즈나, 크림 얼그레이(Mlesna, Cream Earl Grey), 티백, 핫티 1티백, 250, 뜨끈하게 1분 30초 미친... 존맛이야... 블로그를 방치했다가 살렸다가를 반복하는 인생이지만 어쨌든 살짝 살려놓은 지금 이 차를 마셨을 때의 감격을 남겨놓지 않으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정도로 맛있어요. 저는 레이디 그레이는 싫어하고, 얼그레이도 잘 못 마셔서 죄다 밀크티로 쏟아붓는데 이건 그냥 마셔도... 맛있어요. 얼그레이의 싫은 부분을 크림이 죄다 막아주고 있습니다. 마시면서 향긋하게 들어오는 크림 냄새가 이 차에 대한 사랑을 키워줍니다. 그냥 마셔도 이렇게 맛있는데 밀크티로 먹으면 엄청 존맛이겠지? 2021. 5. 21.
리쉬, 바닐라 블랙 (rish, vanilla black), 스트레이트/로얄밀크티 한줄 감상 : 맛있어. 맛있긴 한데....... 이름 그대로 바닐라향이 맛있게 나는 맛있는 바닐라 홍차. 이것 역시 식욕 돋구는 향입니다. 정신차리면 코 박고 킁킁하며 하아.... 좋다...... 이러고 있습니다. 스트레이트도 ok. 초코파이와 먹으면 또 그 맛이 제법.... 밀크티도 ok. 끓여도 향이 제법 남아있어서 좋습니다. 다만 그 가격이라는게 말이죠. 그게 참........ 밀크티에 넣기가 아까울 지경. 맛은 진짜 좋은데ㅠㅠㅠㅠ 2013. 2. 10.
2012년 카페쇼 왼쪽 위에서 부터 리쉬티 샘플러, 리쉬티 샘플, 브리즈에서 준 마이티리프 샘플, 아크바 패션후르츠, 브리즈 스트로베리 크림 아래 왼쪽부터 앵무새설탕 갈색, 보성 녹차, 아크바 티백 샘플, 리쉬티의 바닐라 블랙, 아크바 카라멜 집에 모셔둔 차가 없는지라 이번엔 단단히 마음을 먹었는데 ............피곤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고... 차 코너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커피 코너, 특히 시음주는 커피 코너는 전쟁터였습니다, 게다가 몸상태도 별로였고 그래도 많이 질러야지!!! 하고 갔는데 정작 또 가니까 꼴리는건 없고 웨지우드는 있는줄 알고 갔는데 없고 베르나르디 너트 쿠키를 사고 싶었는데 어느새 너트 쿠키 후르츠가 되어있고(과일은 됐다고!) 니나스를 사볼까 했는데 50g 틴이 2만 2천.. 2012. 11. 24.
포숑, 애플(fauchon, apple), 핫티 저번 마르코 폴로와 마찬가지로 친구에게 선물 받은 것. 친구야 사랑한다. 진심이야. 가장 첫 인상은 '더스트다!!' 워낙 잎을 잘게 해놓은지라 얼마나 우려야할지 감이 안 잡히더군요. 30초만 우려봤더니 별로 향이 안 묻어나요. 2분 정도 우려도 쓰지 않은 차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근데 수색은 30초 우렸을 때나 2분 우렸을 때나 차이가 없어요. 이름은 애플인데 향은 사과로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상쾌한 향은 좋더군요. 종류가 종류인지라 차마 밀크계열론 시도를 못해봤고, 핫티랑 냉침만 했는데, 냉침쪽이 향이 잘 살아서 더 매력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사이다 냉침도 어울릴 것 같고요. ......그치만 이제 난 사이다도 마시기 힘든 몸이잖아? 안될거야. 카페쇼까지 2주 남았는데 뭘로 버티지. 차를 다 마.. 2012. 1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