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글138

때되면 돌아오는 다이어리 사고 싶다 병 2~3년 주기로 때가 되면 돌아오는 병에 걸려있습니다. 한 15년(...)전쯤에 프랭x린 플x너를 써봤는데, 그때 나는 목표도 없고 할일도 많지 않고 특히 주말만 되면 숨만 쉬고 싶다! 를 깨달으면서 정말 플래너나 그런걸 사면 종이낭비 돈낭비라는걸 알게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쪽은 다시 쳐다보지 않고. 2년 전쯤에 샀던 건 모닝글x리 1000원짜리 a5 라인 노트. 64매. 저렴한 가격이 아주 매력적인 물건으로, 원래 어떤 이런 용도로 샀던 것 같진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일기를 썼습니다.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든 명언도 베껴썼습니다. 여기에 마스킹 테이프와 떡메를 사서 덕지덕지 붙여보기도 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요. 노트 두개 반 분량 정도를 썼는데 결국 이게 종이다 보니 참 보관해두기도 뭣하.. 2021. 6. 15.
마이팜 플레이일기 5 일주일 지나니까 좀 식었습니다. 27*27를 산 이후에 렉은 심해지고, 24레벨 찍고 초대형 산업단지를 산데다가 앞으로 렙업하자니 앞날이 깜깜해서 그런걸지도. 대형 산업단지에서 초대형 산업단지를 살까 하다가 대형 산업단지 28레벨에 5, 초대형산업단지 40레벨에 5. 합치면 10 초대형산업 단지 24렙에 10. ...가격차가 별로 없네? 하면서 질렀습니다. 이걸로 코인이 0!! 원래는 20레벨 이후에 블루베리 요거트를 찍으며 신나게 렙업할 생각이었는데 재료 2개를 넣고 결과물 1개를 수확하는게 요거트 머신의 구조가 너무 복잡해서 때려쳤습니다. 그냥 치즈머신이나 계속 돌리던가, 아니면 타조알을 키우던가. 근데 솔까말 돈은 블루베리 요거트가 엄청 잘 벌린다능 ㅠㅠ 렙업도 무지 잘되고 ㅠㅠ 여하간 요거트 머신.. 2011. 1. 15.
오늘도 마이팜 플레이로그 4 이.. 이러다 블로그가 마이팜 플레이로그로 바뀌겠어!!;; 27*27 맵을 샀습니다. 원래 레벨 22를 찍고 21*21 맵을 살려고 했는데... -ㅅ-;; 왜 바뀌었을까. 맵이 커지니 렉이 걸립니다. 노트북이라 화면도 작아서 농장이 아름답게 한눈에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아아. 그리운 나의 데스크탑. 이것은 마지막 17*17때 찍은 농장. 저 앞쪽에 클로버를 심어 바로 뒤에 있는 소에게서 우유를 짜낸 다음 뒤에 있는 블루베리와 합쳐 가장 끝에 있는 요거트 머신과 합체. 나머지 우유는 위쪽에 있는 치즈머신 행. 2011. 1. 12.
마이팜 플레이 일기 3 오늘도 성실하게 렙업중인 마이팜입니다. 오늘은 커다란 삽질을 했습니다. 클로버-우유-블루베리-요거트가 제일 경험치가 많을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클로버-우유-치즈)x2 가 제일 겅혐치가 많습니다. 어억, 8000코인이나 하는 요거트 머신을 벌써 네대나 사뒀는데!!! ㅠㅠㅠ 저는 절대 장사하지 말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어흑 내 코인, 언제 복구해 ㅠㅠㅠㅠ 근데 좋은쪽으로 생각하면 후자는 다른거 들일 자리가 없지만 전자는 자리의 여유가 있음. 좋은쪽으로 생각하자 ㅠㅠ 1/12추가 : 적절히 배치를 바꾸니 경험치가 늘어났다!! 대신 자리의 여유가 없어졌;; 2011. 1. 11.
나의 예스미&도르미 대처법 예스미 : 예수님 믿으세요 도르미 : 도를 믿으십니까. 나 무교다. 이것드라!!! 사실 대학가 주변이라는게 이런거 천지죠. 참고로 저는 예스미에게 주로 당했는데, 사당역 수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화장하고 꽃단장한 그날에 잡혀본 이후로 '내가 그렇게 만만하냐ㅠㅠ'로 좌절했으며 학교 서점에서 책 읽다가 두시간동안 다섯번 시달린 이후로, 저는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하여간. 위에 말씀드렸듯이 사당역 수많은 사람들사이에서 예스미가 저를 콕 집어냈듯이 그 이전과 이후로도 수많은 여자(남자 예스미에겐 잡혀본 적이 없음)예스미들에게 잡혀본바 있는 저로서는 이제 예스미를 보면 일반인과 구분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일단 인상은 좀 차분하고 얌전한 편. '착하다'라는 생각이 드는 순한 얼굴들입니다. 근데 눈빛이 끈질.. 2011. 1. 11.
마이팜 플레이일기 2 여행 다녀오자마자 농장관리부터 시작했습니다. 완전 중독중. 오만가지 설치해서 놀아보다가 역시 진리는 클로버-소지!! 라는 결론을 내리고 기타 등등을 치우고 클로버-소로 도배했습니다. 좀더 본격적으로 도배할 수도 있지만 한 1/4정도는 남겨놨음. 그리고 거기에 치즈머신 세대를 들여놓았습니다. 근데 워낙 땅이 좁다보니 소 옆에 치즈 머신이 있는데 뭐랄까... 기계소리때문에 소들의 정신 건강에 위협이 될 것 같아!! 아아.. 이렇게 또 한번 소와 토끼에게 미안해집니다. 덤/토끼를 선물받아서 설치했는데 토끼가 저를 보는 아련한 눈길이 '밥을 달란 말이야!'로 느껴집니다. 미안 토끼야, 밥이 없어. 미안해 ㅠㅠㅠ 그러니까 날 그렇게 죄책감을 자극하는 눈으로 바라보지 말아줘!! ㅠㅠㅠ 2011. 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