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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138

간만에 블로그 글 정리 그냥 '소식'만 전하거나, 짤방계열 글을 좀 정리해보았습니다. free카테고리가 많이 희생될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의외입니다. 그리고 이스포츠 카테고리가 제일 많이 희생되었군요. 경기 결과나 남들 반응만 보고 쓴 글이 많아서;;; 근데 정리해놓고 보니, 분명히 본 경기까지 글을 지워버린 느낌이야. 어쩌지?; 2010/12/02 추가 결국 노동과 노가다로 다시 삽입 성공!! 2010. 11. 18.
글쓰기 과제시 발생하는 각종 증후군 마감 증후군 : 글은 숙제 마감 직전에 제일 진도가 잘 나간다. 150단어 증후군 : 최근 영어 과제 제출 중에 나타나는 증후군. 1문단을 써오는데 단어 제한이 150단어에서 200단어. 150단어만 넘기면 글 쓰기가 싫어진다. a4 1장 증후군 : a4 1장에서 2장 사이로 제출하는 과제시에 나타나는 증후군. 1장만 넘어가면 창의력이 고갈된다 a4 5장 증후군 : a4 5장 이상 제출하는 과제에 나타나는 증후군. a4 1장 증후군을 한장 단위(작심 삼일을 세번씩 반복하는 기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로 극복하여 총 분량이 5장을 넘어가는 순간 모든 글쓰기 의욕이 저하된다. 2010. 11. 17.
[경☆축] 드디어!! 드디어!! 한방 골렘을 땄습니다!!!!!!!!!! 상대는 키아 일반 골렘니마. 어엉 어엉. 저의 허약함을 원망하던 길디긴 세월을 지나 드디어 저도 한방에 골렘을 잡아보았습니다 ㅠㅠㅠㅠㅠㅠ 주요 원동력은 역시 이번에 포제a랭 기념으로 지른 울헌 가시 222b식 쌍브로드. 자 이제 g11이다! 근데 더럽게 어렵다! 돈도 많이 든다 ㅠㅠㅠㅠㅠㅠ 2010. 11. 14.
덕질이 시험이 도움이 되었던 때 길디긴 덕질 인생, 이런 에피소드 한장 없으면 왠지 슬퍼지지 않습니까. 그때는 제가 동아시아 근대사 수업을 듣고 있던 때. 일본 근대사 파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듣던 중 '안세이의 대옥'이라는 대목이 나왔습니다. 그 이야기는, 제가 그럭저럭 즐겨 읽는 만화책 '바람의 빛'에서 나왔던 에피소드였습니다. 선생님은 그 파트를 매우 가볍게 넘어가셨고, 저는 프린트에 딱 한 단어를 적어두었습니다. '대학살' 그리고 기말고사. 저는 열심히 프린트를 노려보며, '아마 시험문제는 사쿠라다몬의 변이 나오겠지'고 공부했습니다. 안 나온다고 생각해서 공부 안하는건 아니지만; 하여간 수업시간에 설명한 시간과 분량의 차이가 있으니까요. 그러나 결국, 기말고사 시험지에는 '안세이의 대옥'이 떡하니 써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2010. 11. 14.
책을 읽다가 책을 읽다가 잠이 든다(거의 기면증). 꿈에서 책을 읽는다. 책의 내용은 읽던 책이랑 관련이 있는듯 하면서 별 관련이 없다;;;; 깨서 책을 다시 보면 당황스럽다. 얼레? 이런 내용이 아니었는데? 2010. 11. 7.
용돈기입장을 용돈 기입장을 2006년 10월부터 시작하여 올해 10월까지 썼다. 그 중에 펑크난 달이 한번 있고 나머지는 만원 이내로 액수를 맞췄다. 사용한 돈은 바로바로 다이어리에 적어놓거나 영수증을 모으고, 나중에 시간 있을 때 엑셀에 옮겨적고 액수를 맞추는 식. 한달만에 엑셀로 옮겨적었는데 액수가 딱 맞으면 희열이 느껴진다. 보통 20만원 내외정도. 학교를 다니면 아무리 아껴써도 10만원 이하가 나오지 않는다. 하기사 교통비가 있는데;;; 그나저나 용돈 기입장 4년 썼다고 하면 면접에서 좋은 평가 받으려나....? 2010.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