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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한 티타임

2012년 카페쇼

by 리엘란 2012. 11. 24.

빛나라 지름의 별!


왼쪽 위에서 부터 리쉬티 샘플러, 리쉬티 샘플, 브리즈에서 준 마이티리프 샘플, 아크바 패션후르츠, 브리즈 스트로베리 크림
아래 왼쪽부터 앵무새설탕 갈색, 보성 녹차, 아크바 티백 샘플, 리쉬티의 바닐라 블랙, 아크바 카라멜

집에 모셔둔 차가 없는지라 이번엔 단단히 마음을 먹었는데
............피곤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이리치이고 저리 치이고... 차 코너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커피 코너, 특히 시음주는 커피 코너는 전쟁터였습니다,
게다가 몸상태도 별로였고

그래도 많이 질러야지!!! 하고 갔는데 정작 또 가니까 꼴리는건 없고
웨지우드는 있는줄 알고 갔는데 없고
베르나르디 너트 쿠키를 사고 싶었는데 어느새 너트 쿠키 후르츠가 되어있고(과일은 됐다고!)
니나스를 사볼까 했는데 50g 틴이 2만 2천원, 125g 지퍼백이 2만 6천원. ......틴값이 만원이냐?!!
다질리언은 언제나 아몬드 쿠키가 땡기는데 그래도 좀 새로운걸 사고 싶고 근데 꼴리지는 않고...
해서 업어온게 겨우 저겁니다.

문제는 사온 것도 100g이나 하는(너무 많아요ㅠㅠ) 스트로베리 크림
값이 엄청 비싸서(다른거 다 합쳐도 리쉬티에 낸 가격에 밀림) 결제한 직후부터 후회스러웠던 리쉬티.
리쉬티랑 타발론은 진짜 너무 비싼듯ㅠㅠㅠ

어째 질러서 마음이 상쾌해진건 앵무새 설탕뿐인듯.
뭐 브리즈나 리쉬티는 해당 사이트에서만 파는 경우가 많고, 차도 범용성 있는걸로 골라오긴 했으니 그걸로 만족해보렵니다.
다음부턴 행사장을 노리기보다 그냥 분할판매하는 사이트들에서 사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