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236 프린세스 메이커 2 플레이 잠수타던 사이에 이것도 좀 했습니다. 엔딩 조건이랑, 플레이 요령을 좀 알고 나니 꽤 쉬운 게임이군요. 국왕은 기품이 800이 넘어야 한다던가 왜 나는 용사 만들기를 수만번 시도했지만 실패했는지 알았다던가 왜 나는 허구헌날 화가와 무용가와 소설가만 나오는가 기타 등등. 문제는 너무 많은 걸 알아버려서 흥미가 떨어졌...; 다음엔 암흑계로 시도해볼까.. 2010. 1. 11. 데스노트: Another Note 로스앤젤레스 BB연속 살인사건 작가 : NISIOISIN 출판사 : 대원 씨아이 만화 데스노트의 스핀 오프격인 소설로 만화책 시점보다 전, 미소라 나오미와 L이 해결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뭐.. L보다는 미소라 나오미가 열심히 고생하는 이야기라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만.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냐고 하면.. 글쎄요. 제 취향은 아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사건 해결을 위한' 트릭도 난이도가 좀 있었고, 특히 최후의 반전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지만(아니. 사실 제가 이런걸 절대 못 맞추긴 하지만) 그 반전을 구성하기 위해, 앞부분의 서술들이 모조리 쓸모 없어진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뒷부분의 서술은 반전을 위해 강제로 넣어진 것 같았고요. 게다가 이 반전때문에 소설에서 제일 마음에 들던 부분까지 맥빠져버렸다고요. 저에게 데스노트는 '라이.. 2010. 1. 10. 신의 물방울 관련 커플링 잡담 와인만화로 이름을 드날리는 신의 물방울. 그렇지만 실제론 와인을 마신다고 해서 그런 환각을 보진 않습니다. 하여간 전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와인보다는 역시 '만화적 재미'에 집중하게 되는군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신의 물방울 커플링 잡담. -BL쪽 잇세x시즈쿠. 전후 없음 개인적으로, 잇세가 열폭 파워를 발휘해서 시즈쿠를 깔던 시즈쿠가 천연 파워를 발휘해서 잇세를 깔던 별 흥미는 없습니다. 다만 어쨌든 비쥬얼이 매우 훈훈하다는 점이 좋습니다. 아 그러고보니 잇세가 이복형이라는걸 알면 시즈쿠가 흑화 파워로 잇세를 깔지도. -노멀쪽 저를 정말 고뇌하게 만드는게 이쪽..; 제 커플링 원칙은 기본적으로 '닥치고 오피셜' 입니다. 작가가 주는데로! 이견 없이! 후르바가 유키x토오루였던 것 같은데 어느날.. 2010. 1. 10. 규장각 각신들의 나날 (하권 감상) 1편인 성균관 유생들의 나날을 읽고 2편이 나왔다는 이야기에 도서관 검색을 때려보며 기다리던 끝에 드디어 도서관에서 2편을 만나긴 했는데!!!! 1권이 없어. 2권만 있어. orz orz orz orz orz orz orz 그렇지만 저는 과감하니까요. 일단 2권이라도 읽고 보자!! 라는 심정으로 꺼내 들었습니다. 과연 이렇게 읽고 감상을 써도 되는 걸까?;; 1. 선준과 윤희의 고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2. 생각해보니 문재신이 정말 차도남이다!! 정도로 요약이 가능한듯합니다. (*차도남 : 나는 차가운 도시 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전 결혼으로 두 사람의 고생이 (최소한 사생활 측면에선) 해결이 될 줄 알았는데 아니었군요; 이건 새로운 차원의 시집살이(=시아버지가 며느리 구박)가 시작.. 2010. 1. 9. 매드 포 갈릭 저희 어머님께선, 가끔 평소에 먹지 않는 음식(짜장면, 피자 등)을 드신 후 그걸 후회하는 습관이 있으십니다. 저의 만류도 듣지 않고 드셔놓고는, 왜!! 꼭!! 역시 집밥이 제일 맛있다는 결론을 내리시는 겁니까!!!! 하여간 어느날, 어머님은 갑자기 패밀리 레스토랑이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님의 후회에 질린 저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어느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야 어머님이 후회하지 않으실건가. 그래서 내린 결론이 매드 포 갈릭. 최소한 마늘이라도 듬뿍 들어 잇으니 반응이 다른데보단 낫겠지. 게다가 거긴 비싸니까.. 난 먹고 싶어도 못 먹었잖아?(본심) 다행히 어머님도 만족하시었으며, 저도 풍족하게 잘 먹었습니다. 두번이나 다녀왔어요. 이하 감상. -크랍 앤 랍스터 파스타 분명히 크림 스.. 2010. 1. 7. 59피자 스위트 골드 피자 고구마 피자는 따로 있다!! 감상 : 그냥 고구마 무스 둘러둔 피자. 역시나 가격대비 효율이 좋습니다. 근데 전 감자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이게 더 좋다고 하시는군요.. 이런. 2010. 1. 7.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