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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짓 슐트, 타임 푸어 * 읽기 전항상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을 위한... 자기 계발서인가봐 * 읽으면서이것은 시간에 쫓기는 엄마들을 위한 인문서다!ㅠㅠ 현대 미국에서 왜 나(=엄마들)이 이렇게 바쁘고 시간이 없는지, 작가가 자신의 고민을 시작으로 원인과 해결방법을 찾아나가는 책 입니다. 책을 읽다보면 여러모로 미국의 워킹맘과 한국의 워킹맘들이 함께 겪는 이야기 한줄한줄에서 태평양을 건넌 공감대를 형성하게 됩니다. (전 아직 미혼이지만, 결혼해서 일하는 여자의 삶에 대해서 직장에서 그렇게 보고 있는데 모를 수가) 그러다 더 읽어나가다 보면 1. 스포츠 클럽 등 야외활동은 그렇게 열심히 안하고 2. 워킹맘의 아이는 조부모가 키워주는게 관습화된 한국은 미국보다 나은거 아냐?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 이야. 왜 시간이 부족한가? .. 2019. 2. 18.
책읽기 도전 태그 중에 짧게 짧게 쓸 것들 (12월, 1월) 분명히 나는 책을 읽었다고! 안 쓴 것 뿐이야! 라고 항변하고 싶지만압니다 최근에 좀 덜 읽었다는 사실을..... * 에디톨로지, 김정운앞부분은 알탕연대 꼴깝이다 사과 광고는 그냥 성상품화지 무슨 창조적이야 모든 변태가 창조적이냐? 수준이었지만 (욕을 더 많이 했으나 자체검열함) 앞부분에서 대충 병x력을 발산했는지 후반부에는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 않아서 그럭저럭 잘 읽을 수 있었습니다. 작가가 특정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모습에서, 자신만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그걸 연결하는게 어떤 결과물을 가질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고, 또 작가의 방법론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선 괜찮은 책이에요.이거 읽으면서 생각난건데 입체파란 결국 고대 이집트의 인체 파악 관점으로 돌아간건가. * 공포.. 2019. 2. 13.
크리스텔 프티콜랭, 나도 내 말을 잘 들어주는 사람이 좋다 * 읽기 전: 요즘 너무 남의 말에 끼어들어 내 이야기만 하는 것 같으니 마음가짐을 바꿔보자 * 책 내용 1장, 우리는 모두 듣기 장애에 걸려있다: 경청계의 '너 자신을 알라' 2장, 경청은 잠자는 왕자를 깨운다: 경청을 배우기에 앞서 우리가 받아들여야 할 원칙 네가지 3장, 경청은 거품의 상호작용이다: 대화의 과정에서 대화 주체 간에 어떤 관계가 성립되는지 알아보고, 그 중에서 경청은 '동일화 양상'을 보인다는 점을 지적합니다.관계는 네가지로 거품 양상 (서로 간에 자기 할 말만 함), 동일화 양상 (청자가 화자의 이야기에 공감하는 것), 메타 양상 (청자가 화자의 이야기에 위에서 내려다보듯 반응하는 것), 투영 양상 (화자가 청자에게 자신의 관점에서 보도록 요구하는 것) 으로 나뉩니다. 4장, 경청하.. 2019. 1. 13.
메모 관련 책 두권 사이토 다카시, 메모의 재발견 신정철, 메모 습관의 힘 * 읽기 전: 어차피 회사 다니면서 글 쓸 일이라고는 메일 밖에 없지만(기획서 안 씀, 보고서 메일로 대신 함 등)...어쨌든 좀 정리라는 걸 해보자? * 읽고 나서두 책 다 제가 원했던 메모 하는 테크닉에 대한 점도 있긴 하지만 결국 '나는 왜 메모를 쓰며 메모를 쓰면 이런 점이 좋더라' 하는 내용이 주류라서, 이런 저자들의 메모에 대한 철학 부분을 분리하면 책 두께가 지금의 반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최종적으로 정리할 내용은 '내가 앞으로 어떻게 메모를 써 갈 것인가' 여야 할 듯 무엇을 쓸 것인가?정보를 수집: 책, 갱연생각을 수집자신에 대한 성찰: 스트레스, 감사, 마음 정리 등 어떻게 쓸 것인가?날짜를 적고 제목을 적는다 삼색볼.. 2019.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