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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버코비치, 모든 것의 기원 * 읽기 전: 건전하게(?) 과학책을 읽어봐야겠다. * 읽는 중: 내가 이 책을 이해하기엔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너무 오래된 것 같다.책은 과2 수준정도인 것 같은데 문과+고교 졸업 후 과학과 너무 거리가 먼 삶을 삼 콤보로 인해 책 내용 이해하기가 너무 어려웠습니다. 대저 인공물이 있으려면 인간이 있어야 하고 인간이 있으려면 지구가 있어야 하고지구가 있으려면 태양과 우주가 있어야 하니우주의 알이 빅뱅으로 빵 터져 우주로 태어나는 기원부터 다룬 이 책은 모든 것의 기원이라는 제목이 어울리지 않겠습니까. 우주과학/물리/화학->지구과학->생물학 으로 달려가는(?) 과학을 체험해볼 수 있는 책입니다.다만... 망했어. 기억이 거의 안나. * 인상적인 문장우리의 태양계도 50억년 전에 이런 과정을 거쳐 탄생했는데.. 2018. 11. 15.
책읽기 도전 태그 중에 짧게 짧게 쓸 것들 (11월~) * 아리스가와 아리스, 여왕국의 성역자 후기와 마찬가지로 이것이 과연 트릭으로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범행 과정의 추리라는 점에서는 논리적이고 동기에 있어서도 이해 못할 바는 아닌데 이 중간 과정이...학생 아리스 시리즈 읽다보면 에가미 선배는 절대 미남은 아닌 얼굴인데 추리할 때만은 세상 잘 생겨 보이는 얼굴일 것 같습니다. * 로날트 D. 게르슈테, 날씨가 만든 그날의 세계사오랜만에 역사책을 봐야지! 하고 집어들었는데내용이 시간순이 아니라서 순서가 왔다 갔다 하는 점이 헷갈리고, 단위도 세기이다가 뒤로 갈수록 하루 단위를 다루는데, 그 와중에 제 2차 세계대전 이야기만 잔뜩 있습니다. 한마디로 책이 일관성이 없어요. 세기 단위로 날씨가 인간 문명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2018. 11. 4.
멜라니 뮐, 다이나 폰 코프, 음식의 심리학 *책 내용음식 전반에 심리학이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고찰하는 책. 심리학 기초 지식이 있다면 더 좋겠지만, 반대로 교양 심리학 이라고 해야하나.. 사람들이 심리학적 효과나 증후군 이야기를 할 때 '이런 게 있다' 라는걸 배우기도 좋은 책입니다. 대형마트의 진열대, 플라시보 효과, 다이어트와 슈퍼푸드의 환상, 브랜드 이미지 등 음식과 관련된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끼치는 각종 요소들을 보고 있자니 사람이 바람불면 넘어가는 갈대로 느껴집니다. 육식주의에 대해서도 다루는데... 먹는데 생각하고 싶지 않았던 점 지적하지 말아줘! * 나만의 한문장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나와 맞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어떤 음식이든 가장 중요한 건 내 몸에 맞느냐다. (p.196) 주어진 역할에 자신을 일치시킬수록 전형적인 .. 2018. 10. 21.
고미야 가즈요시, 회사에서 꼭 필요한 최소한의 독서법 * 읽기 전에 기대한 것시리즈라서 집어든 거지... * 책 내용- 하나의 가설을 세우고 책을 읽으면 책을 보는 시각이 달라진다. (p.89)- 책읽기 자체는 목적이 아니다. 독서를 통해 무엇을 얻을 것인지가 목적이어야 한다 (p.120)- 독서하는 방법은 속도가 아닐 목적에 따라 선택해야 한다. -독서의 순서는 통독 2단계/정독(기초적인 토대를 만든다)->통독 1단계(지식의 폭을 넓힌다)->속독(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습득한다) - 통독 2단계: 논리적인 사고력을 익히고 생각의 깊이를 더하는 독서. '해당 책'에 집중하는 독서. 입문서. - 정독: 넓고 깊게, 다양한 자료를 참조하면서 읽는 것. 책 전체가 아니라 필요한 부분에 집중하여 읽어도 된다. 책을 읽어서 현상(what)을 알고, 이유(why)를 생.. 2018.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