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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다꾸로 붙였던 것 2021. 6. 20.
아스트리드 홀레이더르, <나의 살인자에계> * 하이네켄 납치사건으로 알려진 사람을 고발하는 글이라서, 책을 읽는 사람은 모두 그 사건과 범인들을 안다는 전제하에 책이 써져있다. 해당 사건이 뭔지 모르는 입장에서는 진입 장벽이 좀 있다. * 모부 관계가 가정 폭력남의 그것이라... 역시 가스라이팅을 시전하는 남자는 멀리 해야 한다. * 문제의 오래비도 가정폭력남인데 남한테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진화한 가정 폭력남 * 두 여동생과 전 내연녀가 힘을 합쳐서 한방 먹이는데 성공했지만, 그 댓가로 직업도 잃고 평생 살해당할지도 모른다는 상황 속에 살게된 것이 안타깝다. 나쁜 놈은 오래비인데. 2021. 6. 19.
때되면 돌아오는 다이어리 사고 싶다 병 2~3년 주기로 때가 되면 돌아오는 병에 걸려있습니다. 한 15년(...)전쯤에 프랭x린 플x너를 써봤는데, 그때 나는 목표도 없고 할일도 많지 않고 특히 주말만 되면 숨만 쉬고 싶다! 를 깨달으면서 정말 플래너나 그런걸 사면 종이낭비 돈낭비라는걸 알게된 것입니다. 그래서 이쪽은 다시 쳐다보지 않고. 2년 전쯤에 샀던 건 모닝글x리 1000원짜리 a5 라인 노트. 64매. 저렴한 가격이 아주 매력적인 물건으로, 원래 어떤 이런 용도로 샀던 것 같진 않지만 결과적으로는 일기를 썼습니다.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마음에 든 명언도 베껴썼습니다. 여기에 마스킹 테이프와 떡메를 사서 덕지덕지 붙여보기도 했습니다. 배보다 배꼽이 더 크네요. 노트 두개 반 분량 정도를 썼는데 결국 이게 종이다 보니 참 보관해두기도 뭣하.. 2021. 6. 15.
요즘 재테크에 관심이 많아서 이거저거 보고 생각하는거 1. 난 목표가 없는 인간이라 안될 것 같다... 2. 장기 투자를 할 주식을 사라는데 따지자면 어쨌든 주식을 팔아서 내 통장에 들어와야 내 돈이잖아? 주식 사서 주가가 올랐다고 해도 그건 내 돈이 아니잖아? 주식 수익률 300% 찍어봤자 그때 안 팔면 그냥 숫자고, 주가 떨어지면 같이 떨어질 수익률따위... 단칸방에서 덜덜 떨고 살면서 주가 오르는거 구경만 하는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그냥 주가 잔고 찍히는거 보는 눈만 호강이지. 대체 언제 수익 실현해서 언제 내 몸의 호강이 오는거죠. 그러면 결국 1. 장기 투자할 주식을 골라서 적당히 낮을 때 사서 적당히 올랐을 때 팔고 또 기다리다가 낮으면 사서 올랐을 때 팔고의 반복... 이거나 2. 배당 잘 주는 회사를 노려서 꼬박꼬박 배당을 타먹는다... 2021.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