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글291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에서 싫은 점 하나 최근에 슬슬 버닝 로드를 정통으로 밟아가고 있는 만화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입니다. 그러나 16권에서 잔자스가 사망하는 장면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니들 마피아잖아? 마피아면 좀 더 실적 실력 위주 아냐? 딸랑 '피가 이어져 있지 않다'는 이유때문에 보스도 못되고 사망 신고서를 띄우는거야?!!! 아 정말 잔자스가 성격도 더럽고 하는 짓이 완전 악당이긴 했지만, 명색이 마피아 보스를 정하는데 그 기준이 '혈통'이라니. 봉골레 조직이 용케도 안망하고 이날까지 버텼구나 싶군요. 개인적으로 피나 혈통에 의해 결정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 더불어 16권 이후 연재분에서 나온 봉골레 초대(프리모). ....................츠나 이자식, 완전 격세유전했구나-_-;; 초대가 츠나의 할아버지.. 2008. 1. 18. [만화] 20세기 소년 흠냐 재밌게 봤습니다. 역시 우라사와 나오키씨 특유의 양파 껍질같은 미스테리의 연속이 잘 살아있는 만화였습니다. 완결 나올때까지(아직 다 나온건 아니지만) 기다려서 다행이에요. 이런거 연재분으로 보면 보고 싶어서 괴롭다는걸 몬스터때 배웠음; 결국 지금까지의 진행에서 유일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이 '친구'의 정체인데, 뭐 다른 분들은 이제 친구는 누가 되었든 상관이 없다지만 전 아직 궁금하다고요. 친구의 정체가 일본 연재분에선 밝혀졌다는데 전 아직 안봤으니 마음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자면.. 흔한 방향이지만 후쿠베(핫토리)의 이중인격이었다!일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좀 더 상상력을 쓸데없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면, 얼굴이 보이는 시체가 뜨기 전까진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신할 수 없는 이 만화의 현실에서.. 2007. 12. 16. [애니] 귀를 귀울이면 고마워 메가박스 내가 시험 끝날때까지 해주다니 ㅠ.ㅠ 근데 세로자막은 진짜 부담스러웠다; 이게 얼마만의 세로자막이야; 처음 귀를 귀울이면을 본건 중학교때 애니메이션북이었군요. 당시엔 주인공들과 나이대가 같았지만, 왠지 저보다 어른으로 느껴졌죠. 내용은 참 순수하고 귀여운 순정이고. 특히 소녀물의 순정과는 다른 느낌이 신선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세파에 찌든...건 아니고 하여간 이나이에도 연애를 못해본 지금에 이르러선 . . . . . . 여전히 귀여운 순정이더군요. 좀더 어른의 눈(?)으로 보니까 정말 반짝반짝 빛나는, 참 귀엽고 이쁜 연애를 해서 보고 있자니 즐거웠습니다.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걸리는 느낌. 다만 어린시절엔 생각하지 못했던 한가지가 보였으니 야마사와 세이지, 그건 집착이냐 스토킹이냐.. 2007. 12. 16. 비잔티움 연대기 1권 1장 -과 시오노 나나미 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혹은 시험 기간이기에 다른 책을 열심히 보는 것이야 말로 인간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잔티움 연대기는 최근에 레폿쓰다가 알게된 책. 물론 다 읽지야 못했고..(3권짜린데 편집으로 책권수와 두깨를 늘린게 티나는 책) 325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이곳을 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정한후 1453년 오스만 투르크에 의해 멸망할때까지를 기록했습니다. 황제를 중심으로 장을 구분했고요. 중요한 황제라면 여러장을 할애하기도 합니다. 위에 말했든 다 읽진 못했고 1권 6장정도까지 읽었는데 1권 1장,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아주 간곡하게 생각나더군요. 뭐 이쪽에서만 유명한 이야기지만, 시오노 나나미를 '희대의 동인녀'로 평하기도 합니다.. 2007. 12. 8. [먹거리] 맥도날드 맥모닝 광고를 보며 '맛있어 보여..'라고 중얼거리기를 몇개월째, 그러나 아침 11시까지라는, 아침밥을 먹는 저로서는 범접할 수 없는 시간대에 파는 물건이라 먹지 못했는데, 최근에 이해할 수 없는 수준의 무시무시한 식욕 모드라 우연히 기회가 닿았습니다. 감상은? . . . . . . 걍 불고기 버거나 먹어야지-_- 세트가 3700원이라는 꽤나 압박스러운 가격이 일단 태클. 정말 패스트푸드가 값싼 음식인가에 대해 저는 정말 회의스러운 입장입니다. 한국만 이런거 맞지? 거기에 생각보다 작은 사이즈. 그리고 예상은 했지만 정말 풀은 한포기도 없는 동물성 지방 천지의 내용물을 보니 두번은 좀 사양하고 싶어집니다. 그래도 전 베이컨도, 달걀도 꽤 좋아하는 편인데다 빵도 꽤 맛있어서 만족도는 높았습니다. 사이드 메뉴는 감.. 2007. 11. 30. [드라마] 감상, 왕과 나 이 블로그 사상 최초의 드라마 감상인듯 합니다. 만 전대물도 나름 드라마....(도망) 피디님의 여인천하도 앞부분만은 착실히 봤습니다. 아.. 비바 강수연, 전인화. 언니들 만세 ㅜ.ㅜ 왕과 나를 본건 딱히 의도가 있었다기보단 토요일 오후에 어머님과 함께 리모컨돌리다 잡혔고, 그 이후에 그 시간대에 볼께 딱히 없어서 그냥 꽤 꾸준하게 보았습니다. 닥본사요? 트x저포x라면 모를까;;; 처선역의 오만석씨는.. 아아 댕기머리 참 안어울렸어요. 제발 그런 헤어스타일 하지 말아주세요. 그래도 자궁이후엔 어색함까지 한꺼풀 벗으셨더군요. 구혜선씨는, 연기력은 괜찮은데... 표정이! 표정이!!!! 그래도 그녀가 얼짱 출신으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정말 존경할만한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안재모씨는..... 2007. 11. 6. 이전 1 ··· 39 40 41 42 43 44 45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