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924

김의수, 많든 적든 내 월급이다 * 읽기 전 기대했던 바요즘... 월급은 아끼고 있는데... 돈이 쌓이는 느낌은 안들고.. 돈 관리 책 한번 읽어보면 나으려나? * 책 내용- 1년에 하루는 내 삶을 중간 점검하는 날로 (45쪽)싱글족으로 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이 중요하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자신에게 맞는지, 비전이 있는지, 남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지, 충분히 노력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해봐야 한다. 자기 직업에 대한 만족도, 전문성, 준비 정도, 미래 가치 등을 체크해봐야 하는 것이다. 이 작업은 한번으로 끝내면 안된다. 매년 연초나 연말, 휴가 때 정기적으로 날짜를 정해놓고 하는 것이 좋다 - 돈은 적어도 괜찮다. 대신 계획이 없으면 큰일이다 (56쪽)분명한 삶의 목표가 있으면 계획을 세울 수 있고, 목표가 있으면 거기에 맞춰.. 2018. 9. 29.
일본 여행 갈 때 데이터 관련 유심/로밍 고민하던 이야기 0. 애초에 3명 이상 가면 무조건 포켓와이파이입니다. 고민의 여지가 없음 1. 한국에서 파는 일본 데이터 유심은 99% 중국산/홍콩산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괜히 다 '데이터 로밍 꼭 켜야됨' 이야기가 있는게 아닙니다.중국산 산다고 추가 요금 물어야되는건 아니니까 안심. 하지만 뽑기라는 함정이 있지. 2. kt 기준, 2.5G / 25,000원 / 5일 짜리 상품이 있고 아마도 이건 확실히 되겠지! 라는 마음은 있지만유심사면 1만원 안쪽에서 끊을 수 있는데 인간적으로 이건 너무 폭리 아닙니까. 3. 일본산 유심같은건 쳐다보지도 말아야합니다. 사용기간이 너무 길어서 (15일~한달) 단기 여행일 경우에는 로밍보다 더 비쌉니다. 3만원 전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길면 유용하겠지만 가용 데이터가 너무 적어서(1.. 2018. 9. 16.
표창원, 프로파일러 표창원의 사건 추적 - 읽기 전: 실제 사건 이야기... - 읽고 나서: 실제 사건 이야기를 읽는건 매우 힘들구나.책 자체가 실제 있었던 사건들을 너무 감수성 넘치게 써놨는데 그게 또 실제 사건이라고 생각하니 더 읽기 힘든 책이었습니다. 사실 책 내용은 실제 있었던 사건에 대해 어떤 사건이 있었고, 어떤 노력을 통해 잡았다 (혹은 못 잡았다) 라는 정도로 수박 겉햝기 같이 지나가서 그렇게 심화된 내용도 없습니다. 정확도라는 측면을 배제하면 나무위키 사건 사고 정도의 수준입니다. 특정 사건에 대해 10페이지 정도로 요약한 교양도 못되는 세계사 책 한권 본 느낌이라서 별로 남는게 없네요. * 생활에 도움이(?) 될 것 같은 이야기들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여성 범죄를 예방할 수 있을까? (중략) 익숙하지 않은 호신용품이나 능.. 2018. 9. 16.
미깡, 술꾼도시처녀들 - 이 책을 읽기 전 기대했던 것: 아 오늘 회식이라고 너무 술 처먹은 듯. 반성을(?) 하자. - 이 책을 읽고 난 후의 감상: 등장 인물들이 너무 술을 많이 마셔서 전혀 반성이 되지 않는다!제가 분기에 마시는 총량이랑 여기 등장인물들이 하루밤에 마시는 술의 양이 비슷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마셨다간 삼일 내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갈듯. - 그래도 나이 먹고 이렇게 같이 술마시는 친구가 있는 건 부럽습니다. 친구들이랑 이 만화 이야기 하다가 나중에 우리도 이러고 다니자고 가끔 이야기 합니다. - 서프라이즈 선물로 애인이 좋아하는걸 정확하게 캐치해서 힘들때 건네주는 센스 있는 남친. 부럽다. - 회사 다닐 때는 평소에 간을 아껴뒀다 회식날 (일년에 세번 정도 함) 써야돼서 혼술을 안하게 됐는데백수시절.. 2018. 9. 16.
엘러리 퀸, 재앙의 거리 - 앨러리씨... 오프닝 부터 석달치 월세를 보증금 삼아 집을 빌리는 남자... 대체 어떻게 이렇게 돈이 많아졌나 했는데 국명 시리즈랑 2기 때 작품으로 돈 많은 작가가 되셨군요. - 소설에서 앨러리씨가 잘생겼다고 하는 여캐가 나오는데 앨러리씨는 정말 잘 생긴 것인가 아니면 급박한 상황에 달빛 아래서 보니 잘 생긴건가 하는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습니다. - 1940년대 미국의 소도시에서 펼쳐지는 마녀재판 같은 사적제재와 언론(기레기?)들의 취재경쟁을 동시에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전 고전 추리소설에서 이런 시대적인 느낌이 날때 매번 신기하더라고요. - 아이고 경감님. 경감님 아들놈이 이딴 사고나 쳤습니다. - 미인계 쓰는 여캐는 정말 별로입니다. 젠장! - 초반에 sic transit gloria mun.. 2018. 9. 16.
앤디 위어, 아르테미스 -마션을 읽으며 끄앙 안돼!!! 하던 기분을 추억하며 -이 시대에도 덕트 테이프는 만능인가....! -주인공이 화성에 혼자 떨어져 1인칭 주인공시점으로 진행되는 수필같은 맛이 있었던 마션에 비하면 좀 더 소설에 가까워진 글이지만... 불행히도 그것이 장점이 못 되는 것이... 22세기 화성의 로빈슨 크루소인 마션은 그 배경을 십분 살려서 자기 고유의 영역을 구축하는데 성공했지만 아르테미스는 사건의 배경과 진행에서 달의 도시에서 발생하는 모험기! 라는걸 꾸준히 어필했지만 결국 모든 문제와 해결이 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있는 무언가였기 때문에 결국 SF보다는 소설의 맛으로 읽어야 했다. 그런데 위에 말했듯이... 작가가 그렇게 뛰어난 이야기꾼은 아니었기 때무네... 2018.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