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236 블랙 아테나 1권 : 날조된 고대 그리스, 1785~1985. 마틴 버낼 한줄 감상 : 저술하신 분과 번역하신 분의 노고가 느껴져.... 이 책을 읽다가 잠든 것이 과연 몇번인지, 열손가락으로 못 세는 횟수라는건 확실합니다. 저의 공부가 심히 부족한 관계로,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 많이 나오는지라 수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더군요. 책의 내용을 요약해보자면 -그리스 문명은 이집트와 페니키아 침입자들에 의해 성립되었다. 이 사실은 헤로도토스를 위시한 고대 그리스 인들이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 그리스 신화는, 사실 신화가 아니라 역사적 기록이다. -1700년대 초반까지는 이것들이 유럽 사회에서 인정되었다. -그러나 1700년대에 이집트의 위상이 낮아졌다. *프랑스 대혁명에 위협당한 기독교 : 범신론의 모델을 이집트에서 찾을 수 있음. *'진보' 관념 : 옛날 .. 2010. 10. 14. 강남 유타로 시로 라멘 한줄 감상 : 무... 무언가가 부족해. 면은 소면보다 약간 두껍게. 좀 많이 탱글탱글하지 않나 싶기도 하지만,(다른 집에서 추가 사리를 시켰을때 수준) 처음부터 익혀나오면 나중에 이상하니까.. 라고 생각했습니다. 차슈는 맛있습니다. 간도 잘 베고 크기도 크고. 근데 절반이 지방... orz. 달걀은 참 짭니다. 문제는 국물인데 차슈를 먹었을 때나 국물의 색깔을 보았을 때 기대되는 국물의 '진함'이라는게 있는데, 기대만큼 국물이 진하지 않아요;;; 좀 밍숭맹숭한 편. 그래도 짜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때문에 과연 국물의 찐함이란 짠 정도에 비례하는가? 하는 의문을 얻었습니다. 하여간 후추라도 쳐서 먹을껄 그랬나.... 2010. 10. 11. 카페폰 한달 사용 저의 러블리 샤방샤방 삥꾸! 까페폰. 1. 카메라가 피부의 안좋은점까지 너무 정확하게 잡아준다!! 이.. 이러지 마 ㅠㅠㅠ 2. skt폰이라 그런지 잡을 수 있는 wi-fi가 거의 없음. 보통은 kt께 깔려있어서;; 오죽하면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했겠음 ㅠㅠ 3. skt 통합 메신저. 너만!! 너만 UI가 달라!!! 그외에는 거의 불만 없이 살고 있습니다. 사실 비교해보려고 해도 비교해볼 물건이 없고; 하여간 핸드폰이란 전화 잘되고 문자 잘 되면 되는게 아니겠음.... 그리고 은근히 갖고 놀기 좋은 기능이 많아요. 특히 스타일 다이어리!! 그림 못 그리는 저지만, 클립 아트가 많아서 꾸미는데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문자 인식률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갖고 놀때 재밌어서 더 좋아요. 메모 기능에 사진 .. 2010. 9. 29. 애니멀 커뮤니케이터 관련 책 도서관에 두어권 정도 있길래 읽었습니다. 정서적 백화가 필요하기도 했고. 한권은 약간 신비주의적 성향이;;; 다른 한쪽은 제가 원한대로 수필집 성향이어서 괜찮았습니다. 하여간 신비한 책이었습니다. 사실 동물도 주인(보통 엄마, 아빠로 생각하더라고요)의 애인을 품평하고 있다던가 본인들이 (주인의 허락을 받지 않는) 산책하러 나갔다가 길을 잃어버리면 당황한다던가 동물농장 보면서도 느낀거지만, 정말 동물에게도 많은 생각과 감정이 있다는걸 다시 한번 배운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한번 키운 동물은 평생 키워요 \(^ㅇ^)/ (사실 흑역사가 있다......... 얘들아 내가 진짜 잘못 했어 ㅠㅠㅠㅠ) 2010. 9. 24. 시코쿠 여행 2박 3일, 패키지, 롯데 관광 이런 시골...... 3장의 그림(=핸드폰 다이어리)로 간단히 마무리 짓겠습니다. 고토히라궁 신사 785계단.... 물론 내려올때도 785계단... orz 예전에 이곳으로 순례온 사람들은 똑똑한 강아지에 시주돈과 소원을 매달아 신궁으로 올려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누끼 우동 면발을 만들었습니다. 반죽은 거기서 해줘서 그런지 그럭저럭 면이 맛있었습니다. 직접 반죽도 해보긴 했는데... 망했어요~ 망했어요. 아사히 맥주공장 방문. 견학하면 공짜로 20분간 맥주 3잔!(슈퍼드라이, 흑맥주) 안주 제공!! 그치만 현실은 탄산 들어간 알콜일뿐이지!! 3일차엔 딱히 각별한 기억이 없는지라. 첫날은 785계단 왕복. 둘째날은 약간 굴곡이 있는 1시간짜리 공원 산책(휴식 없음) 셋째날.. 2010. 9. 22. 슬픈 오사카 라멘의 추억 때는 바야흐로 지난 7월. 오사카에 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마리 돈코츠라멘 매니아인 저는 당연히 일본 라멘집을 윙x스를 통해 열심히 조사해갔습니다. 대세의 라멘집이라 하면 역시 금색 용이 눈을 땡글땡글 돌리는 금룡 라멘이겠지만 해당 사이트에서는 금룡 라멘의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너무 관광객 입맛에 맞췄다는 평가가.... 그런고로 저는 해당 사이트에 실린 다른 두 라멘집 - 카무쿠라와 하나마루 켄을 들렸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카무쿠라 : 오이시이 라멘 .........엄허. 돈코츠가 아니네?;; 소유라멘으로 추정됩니다. 거기다 야채가 숙주가 아니라 배추!! 배추가 우러나서 상큼한 기가 있는 라멘. 뭐, 그럭저럭 맛은 있었습니다. 하나마루 켄 : 시아와세 라멘 여긴 돈코츠가 나왔습니다. .. 2010. 9. 14.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