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236 강풀, <조명가게> 한줄 감상 : ..........모르겠어. 단언컨데 저는 결코 머리가 나쁜 편은 아니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만 이 만화는 정말 내용이 이해가 안됩니다. 그렇다고 두번 볼 만큼 재미있었냐하면 그것도 아니에요. 떡밥 까는 타이밍과 회수하는 타이밍이 동떨어져있는데, 그렇다고 그 사이를 채워주는 개그가 있는 것도 아니고, 긴장 풀어주는 시간대도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심장 쫄깃거리게만 하면 긴장되서 어떻게 만화를 봅니까!!! 기존의 미심썰도 긴장이 연속해서 이어지는 타입이긴 했지만, 최소한 큰 떡밥 안의 작은 떡밥들은 그럭저럭 제때 풀어주면서 호기심과 긴장감을 줬던데 반해 조명가게는 떡밥 풀릴때까지 필요한 시간은 길어서 짜증나는 통에 호기심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스토리의 긴장감이 기복없이 고점에서 계속 평.. 2012. 1. 20. 성 로잘린드 우연히 본 짤방과 내용소개에 꽂혀 찾아다니다가 번역본까지 봐버렸습니다. 70년대 일본은 여러 의미로 대단하군요. 순진하고 천사같은 여덞살 소녀 로잘린드. 하지만 그녀는.... 세상에 비길데 없는 소녀 연쇄 살인마. 그녀?의 살인 패턴은 1.주변 사람의 물건 중 갖고 싶은게 생겄는데 그 등장인물이 내가 죽으면 줄께 라고 말한다. 푹찍. 2. 거짓말을 한 사람에게 복수로, 혹은 나쁜 사람이니까 없애기 위해 3. 선행을 하려고, 사람의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정도 입니다. 순진하고 귀여운 얼굴로 사람을 죽이는 그녀의 행각은 보면 볼수록 감탄스러울 정도. 거기다 살인 방법은 또 얼마나 다양한지. 가능성은 제쳐두고서라도 저렇게 다양한 방법이 머리에서 나온다는게 놀랍습니다. 거기다 체력도 좋아요. 40명이나 되는 성.. 2011. 12. 11. 우마이도-돈코츠 라멘 잇푸도 다녀온지 며칠되지도 않았는데;;;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듯 건대입구는 전혀 제 활동영역이 아닙니다만 예상치 못한 일로 갈일이 생겼습니다. 그렇구나! 이것은 나의 면식을 후원하샤 날스괴께서 나를 인도하심이라! 하여간 그 감상은... 맛있다! 그렇습니다. 저는 이런 맛을 찾았어요!ㅠㅠ 달걀이 좀 짭니다만 그건 달걀사정. 저는 이런 국물과 이런 면을 찾았어요ㅠㅠ 이런 기쁨을 맛보다니, 이것은 다 날스괴님의 보우하심 덕분입니다. 라멘. 2011. 12. 3. 잇푸도-돈코츠라멘 압구정에 생겼다는 일본 직수입 체인 라멘집 잇푸도 살다살다 압구정에 갈 일이 생겨 가보았는데.... 한줄 감상:짜다! 물론 제 인생의 악몽으로 남을 오사카의 하나마루 켄보다야 나았지만 하여간 짰습니다 거기에 면이 좀. 바깥은 불은 것 마냥 붙어있는데, 정작 먹어보면 속은 꼬들꼬들하다못해 설익은 맛이 난단말이죠. 이 '그냥 그래'급의 맛에 막타로 10%부가세의 타격을 받으니 정신이 혼미해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냥 라멘 한그릇에 1만원이야! 아무리 요즘 환율이 올랐다지만! 우우 정녕 강남에 괜찮은 돈코츠 라멘집은 없는겁니까ㅠㅠ 우마이도가 소문은 좋지만 거긴 내 생활권이 아니라구ㅠㅠ 그러고보니 하카다분코 가본지도 오래됐다... 2011. 11. 28. 111008 탑밴드 한줄 요약 : 게플은 내게 와 어느새 꽃이 되어 있었다. 게플- 쩐다 역시 자작곡!!을 외치게 만드는 힘이 있었습니다. 염기타는 코피터지게 섹시했음. 포-개인적으로 드럼 솜방망이 소리가 너무 쿵!쿵!이라 심장 떨어지는 느낌들어서 별로였음 제이파워-코러스 없어도 되요. 랄까, 하지 마. 그거 말고도 노래가 너무 산만했음. 톡식-이게 가사가 너무 찌질해서 마음에 안드는건가 아니면 그냥 곡이 내취향이 아닌가 하여간 별로다. 라고 생각해서 '오늘 나의 100원을 받을 상대는 게플밖에 없어!'하고 게플한테만 한표를 던졌단 말입니다. 근데! 근데!! 결과가 공개되는 순간 나도 충격먹고 게플도 충격먹고 포도 충격먹고 아마 남들도 충격먹었을테고.... 게플이 결승전에 못나온다는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마음이 쓰리더군요. .. 2011. 10. 9. 내가 요즘 까먹고 탑밴드 감상문을 안썼는데 110917 해철씨를 가열차게 까기 위해 간만에 씁니다. 1. 나... 나의 S1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놈의 안무가 뭔지. 가뜩이나 노래 빠르게 편곡한데다 안무까지 시켜서 보컬분들 호흡 딸리는게 귀에 들리더군요. 거기다 악기까지 망가졌....ㅠㅠㅠㅠㅠ 과거에 s1의 단발머리를 보면 살랑살랑정도까진 별 문제없이 소화했는데. 사람들을 무리시켜 곡이며 하모니를 총체적으로 망가뜨린 마왕씨를 가열차게 깝니다. 2. 제이파워 우응.. 좋다ㅠㅠㅠ 노래를 좀 많이 해체시켜놔서 원곡이 안 들릴 때도 있지만 하여간 연주는 최고인듯 합니다. 듣고 있으면서 우우 좋다. 라는 생각밖에 안 들었어요. 근데 가끔 어색하게 들린 부분은 일부러 그런게 아니라 역시 틀린거였을까요? 뻘하게 건반분의 얼빠가 될뻔 했으나... 유부남이었습니다. 어쩐지 관.. 2011. 9. 19.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