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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는 좀 됐지만 얼굴이 참 취향이십니다. 성격은 뭐.... 2006. 9. 22.
배가 고파서 자다 깼다. 잠이 안와 ㅠ.ㅠ 아아.. 결국 신학기 기념 지름신 강림을 온몸으로 받았다; 2006. 9. 22.
군주론-마키아벨리 정말 끝내주게 현실적인 글이다. 중세의 신학적인 세계관도, 인간의 도덕심에 대한 환상도 모조리 깔고 뭉게버렸다는점에서 존경할만한 사람이다. 군주가 사라졌지만 정치인이라는 신종족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차라리 정치가 지망생들에게 읽혀주고 싶기도 하다. '국민이 주인이 되는' 민주주의 국가에선 별로 어울려서는 안되는 글이긴 하다. 지배자의 물질적 기반이 현재처럼 재계에 의존하는 것이 아닌 시대의 글이라는 점도 한계로 지적될 만 하다. 2006. 9. 18.
임요환 선수 입대 관련 사이트 boxerforever.com 개소문 닷컴이나 다음, 네이버에 뜬 기사에 있는 이 사이트에 남겨진 말들을 보고 있자면 ....임요환 선수가 돌아가신 것처럼 느껴지는건 나뿐이 아닌걸까. 아니 정말 뭐 군대가 죽으러 가는 곳도 아니고(문제가 많은 곳이라는건 확실하고, 개인적으로 징병제는 폐지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하지만) 거기다 공군 특기병이라 그래도 다 알만한 사람들과 얼굴 맞부딪히실텐데. 분단 국가라는 한국의 특수한 현실이 외국인들에겐 한국 군대=위험한 곳 이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걸까? 2006. 9.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