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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23

마리오 푸조, 소설 <대부> 도서관에 1부밖에 없어서 1부만 읽었는데 재미 없어........ 대부의 유명세는 다 영화 덕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그렇다고 쓰레기라던가, 내용 전체가 '버려!' 수준은 아닌데, 재미없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예를 들면 조니 폰테인. 이 사람 이야기는 나름 의미는 있는데(조니가 친구인 니노를 출세시켜줬다던가, 대부 말을 잘 따른 덕에 성공했다던가), 전체적으로 보면 결국 '이 사람 이야기가 왜 이렇게 김?'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각 패밀리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 무언가 길어요. 이 작가 살짝 설정 덕후 아냐? 라는 느낌만 받은 채 책장을 넘겼습니다. 더 쓸데없던 부분은 루시 만치니양. 아니 아가씨가 소니랑 불륜하다가, 소니가 죽어서 LA로 옮긴 후에 새 남자를 찾아서 이쁜이 수술.. 2009. 12. 27.
테메레르 도서관에서 우연히...는 뻥이고 엔하 위키에서 우연히 설명보고 호기심이 생겨셔 찾아보았습니다. 엄마.. 저도 이런거 한마리만 키우고 싶어요. 1권에 갓 알에서 깨어난 테메레르가 갑판에서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모습을 상상해보니 너무 귀엽습니다!! 한마리 갖고 싶어요!! 물론 식비는 감당이 안되지만!! 재밌는 소설입니다. 6권이 기다려지네요... 라지만 작가가 6권을 안 내고 있을뿐-ㅅ-; 2009. 11. 27.
아가사 크리스티 10선 일단 고백하자면, 저는 추리소설이나 만화를 읽으면서 범인을 맞춰본적이 거의 없습니다. 아니 아예 예측 자체를 별로 안할지도. 오로지 작가가 펼쳐내는 트릭과 장난에 와!! 하면서 성실히 감상하는데 집중합니다. 아마 제 주변에 주변에 홈즈같은 인물이 있다면, 성실하게 Dr. 왓슨이 될 것 같습니다.(솔직히 왓슨의 그 성실한 메모 습관도 보통 사람은 아닌 것 같긴 합니다만) 애거서 크리스티(아가사 크리스티) 전집은 황금가지와 해문 두 출판사에서 나왔는데 저는 황금가지 쪽이 번역이 나은 것 같습니다. 여기서 소개할 10작품은 황금가지판 역자 서문에 의하면 '여사님께서 꼽은 자기 작품 10개'라고 합니다. 또 이 10작품은 황금가지판 전집 2번부터 11번까지입니다. 1번은 여사님의 단편집으로, 보진 않았습니다;;.. 2009. 7. 12.
파우스트, 발표 후 발표 프레젠테이션에는 넣을 수 없었던 한줄 감상 -이 아저씨, 자기 유식하다는거 자랑하려고 이거 쓴거지..-_-+ (젠장 스물세살부터 여든세살까지 쓰셨으면 됐지 뭐가 부족해서!) 가장 감명깊은 한줄 교훈 -이상한 남자 만나면, 까딱했다 인생 망하는 수가 있다. '파우스트' 인물 감상 한줄 -이런 강아지, 내가 그레트헨이었으면 감옥에서 알아봤을때 니킥이라도 한방 날려줬을텐데. 2008. 3. 18.
[소설] 아루스란 전기 8,9권 서울문화사판으로 7권까지 본 후, 다음권이 있다는 사실을 몰랐는데 우연히 8,9권이 예전 을지(=불법판)에서 나왔다는 이야기에 룰루랄라 학교 도서관에 갔더니. 있더군요.. 심봤다~ 하는 심정으로 학교 도서관에 구비된 8권을 피는데 ....이게 뭔 소리야?;; 고유명사가 거의 다 달라!!! 이름이 헷갈려서 읽느라 고생했습니다; 게다가 을지판 번역 이상한게 하루이틀 일이던가... 게다가 고생에 비해 사건진행도 꽤 느릿느린했고. 사건 전개가 없고.. 하지만 역시 제일 바라는건 제발 다음권 좀 내주세요~ 문어발 다작이면서 착실히 내는것도 아니고!!!(같은 문어발 다작이지만 그래도 착실히 연재하는 편인 clamp는 차라리 낫다) 아니면 출판사가 다시 한번 작가를 호텔에 가둬놓고 글쓰게 하기를 빌어야 하나..(하지.. 2006.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