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1부밖에 없어서 1부만 읽었는데
재미 없어........
대부의 유명세는 다 영화 덕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그렇다고 쓰레기라던가, 내용 전체가 '버려!' 수준은 아닌데, 재미없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예를 들면 조니 폰테인. 이 사람 이야기는 나름 의미는 있는데(조니가 친구인 니노를 출세시켜줬다던가, 대부 말을 잘 따른 덕에 성공했다던가), 전체적으로 보면 결국 '이 사람 이야기가 왜 이렇게 김?'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각 패밀리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 무언가 길어요. 이 작가 살짝 설정 덕후 아냐? 라는 느낌만 받은 채 책장을 넘겼습니다.
더 쓸데없던 부분은 루시 만치니양. 아니 아가씨가 소니랑 불륜하다가, 소니가 죽어서 LA로 옮긴 후에 새 남자를 찾아서 이쁜이 수술(..)을 받아 행복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이 소설 전체에서 무슨 의미가 있는 겁니까??
전반적으로 떡씬의 전후 맥락이 되는 이야기들이 재미도 없고 쓸모도 없습니다. 문제는 글에서 떡씬이 꽤 나온다는 점. 게다가 떡씬들이 그냥 헉헉퍽퍽이라 에로한 맛이 없어서인지 전혀 꼴리지 않습니다. 이건 딸감도 못되고. 어쩌라고.
오히려 BL회로 쪽이 좀 자극을 받더군요. 마이클x톰 헤이건이 좀 끌렸....;;
반면 이 소설에 중심을 이루는 부분들-비토 코를레오네와 패밀리에게 닥친 위기, 그 위기의 해결 과정에서 마이클의 살인과 도주, 소니의 죽음과 비토네의 타협, 비토의 죽음과 바로 이어지는 마이클의 복수.-는 굉장히 흥미진진해서, 오히려 이 부분만 남아있었다면 훨씬 짜임새 있었을 것 싶습니다.
한 줄 결론 : 떡씬은 적당히.
재미 없어........
대부의 유명세는 다 영화 덕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별로였습니다.
그렇다고 쓰레기라던가, 내용 전체가 '버려!' 수준은 아닌데, 재미없는 부분이 꽤 있습니다.
예를 들면 조니 폰테인. 이 사람 이야기는 나름 의미는 있는데(조니가 친구인 니노를 출세시켜줬다던가, 대부 말을 잘 따른 덕에 성공했다던가), 전체적으로 보면 결국 '이 사람 이야기가 왜 이렇게 김?'이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리고 각 패밀리에 대해 설명해주는 부분. 무언가 길어요. 이 작가 살짝 설정 덕후 아냐? 라는 느낌만 받은 채 책장을 넘겼습니다.
더 쓸데없던 부분은 루시 만치니양. 아니 아가씨가 소니랑 불륜하다가, 소니가 죽어서 LA로 옮긴 후에 새 남자를 찾아서 이쁜이 수술(..)을 받아 행복을 찾았다는 이야기가 이 소설 전체에서 무슨 의미가 있는 겁니까??
전반적으로 떡씬의 전후 맥락이 되는 이야기들이 재미도 없고 쓸모도 없습니다. 문제는 글에서 떡씬이 꽤 나온다는 점. 게다가 떡씬들이 그냥 헉헉퍽퍽이라 에로한 맛이 없어서인지 전혀 꼴리지 않습니다. 이건 딸감도 못되고. 어쩌라고.
오히려 BL회로 쪽이 좀 자극을 받더군요. 마이클x톰 헤이건이 좀 끌렸....;;
반면 이 소설에 중심을 이루는 부분들-비토 코를레오네와 패밀리에게 닥친 위기, 그 위기의 해결 과정에서 마이클의 살인과 도주, 소니의 죽음과 비토네의 타협, 비토의 죽음과 바로 이어지는 마이클의 복수.-는 굉장히 흥미진진해서, 오히려 이 부분만 남아있었다면 훨씬 짜임새 있었을 것 싶습니다.
한 줄 결론 : 떡씬은 적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