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글291 가로수길 한성문고 여기서 두번 먹었는데 진지하게 왜 이 집에선 상수역 하카타 분코의 맛이 안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체인인데. 우롱당하는 기분이야. 2015. 11. 5. 크리스 크로스 게임에 갇힌 게이머라는 설정으로 내가 가장 처음 알게 된 작품은 닷 핵이었지만 가장 인상깊게 본 작품은 . 설정, 전개, 결말까지 정말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작품이었다. 그런데 에필로그에서 왜 피해자 모임이 성립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얼마 전 이 작품이 1994년 전격게임소설대상 1회 금상 수상작 이었다는 걸 알고 납득. 한국으로 치면 pc통신이 그나마 좀 보급되던 시기였으니까 그런 언론 통제가 가능했던 것이었다! 내가 이걸 본건... 2002년이나 2001년일 것이다. 그래서 에필로그에서 그런 엄중한 언론 통제가 가능하다는걸 이해 못했던 것이다. 어쨌든 소설 중간 부분 반전이 끝내줬습니다. 한번쯤 읽어보십쇼. 하지만 절판. 2015. 11. 2. 삼성전자 블루투스 키보드 (EJ-BT230KWKG) 샀습니다. 제가 핸드폰 자판으로 쓴 연성이 못해도 5만자는 될 텐데 저를 위해서 이거 하나 산다 한들 벌받진 않을 것 같았습니다. 어머니 저는 왜 핸드폰으로 연성을 해야 연성이 잘 되는걸까요ㅜㅜㅜ이거 고른 이유는... 그냥 삼성 것 중에 싸서 샀습니다;;; 삼성 밖으로 나가면 더 싼 것도 있지만 블루투스 키보드는 제조사를 맞추면 좋다고 하네요. 사과와 삼성을 거부할 경우에는 로지텍이 좋다고 합니다. 전원은 트리플a 건전지 두개. 단점 : 생각보다 크고 무거움.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위한 받침대가 없어서 개별적으로 들고다녀야 함. 주위 환경이 깨끗하지 않을 경우에 키스킨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장점 : 키감이 노트북이랑 비슷. 저는 이미 5년 이상 노트북을 썼기 때문에 이게 큰 단점이 아닙니다. 주로 구글.. 2015. 10. 24. 신삼국 감상 띄엄띄엄 보면서 트위터에 바로 바로 쓴 감상들 신삼국은 진짜 조조 유비 노숙 해석이 쩔었다. 조조는 실수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는 인간적이고 매력적인 사람이고, 유비는 연의의 그 상잉여를 벗어나 저런 떠돌이인데도 따르고싶은 기분이 이해가 되게 했으며, 노숙은 정론을 말하면서 자신의 계획에 합치되게 했다 1월 19일신삼국에서 조운이랑 유비가 처음 만나는데 조운의 표정이 존잘님 처음 뵙는 햝러같아서 귀엽다 ㅋㅋㅋ 존잘님이 내 손 잡아주셨어! 관장조 레벨까진 아니지만 이 드라마 은근 유비 패왕설을 채택하고 있..... 레알 집도 절... 아니 이 시절엔 불교가 제대로 수입이 안됐지. 어쨌든 가진건 하나도 없으면서 인의와 한실 부흥을 말하는데도, 아니 그렇기 때문에 유비의 진심이 있다. 1월 20일오늘 앞부분 신삼.. 2015. 10. 6. 와우 소설 관련 잡담-전쟁 범죄, 위상들의 황혼, 이것은 게임 카테고리인가 호기심 카테고리 인가. 근데 아제로스 최고 인기 서적은 야한 연애 소설 시리즈 아닌가요? 개인적인 와우소설 번역 워스트랑 베스트 워스트-볼진 호드의 그림자 와우의 ㅇ자도 모르는 사람한테 번역을 맡겨놓고 감수도 제대로 안함. 고유명사부터 다 틀림 베스트-늑대의 심장 절정으로 갈수록 필력이 망인(이것도 보통 일은 아닙니다만) 나크의 소설을 읽는 재미가 있는 글로 만들어냄.생각해보니 와우 소설 번역의 진정한 망은 황금가지에서 출간본이지만... 자기들이 뭘 번역했는지 알까 싶은 황금가지(얘들은 나크 이름도 개명해버렸다!)랑 명색이 와우 가이드북 내는 제우미디어랑 비교해보면 제우 쪽이 더 심각하지. 부서지는 세계 부서지는 세계에서 가로쉬는 좀 불쌍하다고 생합니다. 지딴에는 얌전히 있었는데.. 2015. 10. 6. 미스 마플에 대한 잡담 약간 미스 마플 이분이 무서운 분인게, 이 할머니의 대외적 취미는 야생새 관찰인데, 그 관찰에 쓴다는 망원경으로 동네 사람들을 보고 계시는 분입니다. 근데 또 동네 사람들은 대부분 이걸 아는 모양입니다ㅋㅋㅋ 에 예약받아서 일정기간동안 한번 받으면 잊을 수 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해주는 입주 가정부가 나오는데 이거.... 파견의 품격? 1964년작 -마플 할머니도 동성애자라는 단어는 들어보셨겠지, 라는 문구가 나온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1920년부터 오랜 시간동안 집필활동을 해서, 이런 식으로 시대가 변하는 멘트를 만나게 되면 흥미진진한 기분. -영국 날씨가 좋다니 이 할머니 무서운 사람이네. -이 와중에 중매를 서시려는걸 보면 진짜 대단하시다. 2015. 10. 5. 이전 1 ··· 4 5 6 7 8 9 10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