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글291 다질리언(Darjeelian), 맑은빛 증제녹차, 티백 응? 홈페이지에 없네? 없앴나?;; 한줄 감상 : ...음.. 이게 말이지. 내탓일까? 뭐 그러합니다. 2년전 카페쇼에서 샘플로 받고 이날 이때까지 대충 보관한 그런...미안ㅠㅠ 수색은 참 예쁩니다. 제가 마셔본 티백 녹차중에선 기록적일 정도로 예쁜, 연한 초록의 싱그러운 녹차 수색입니다. 다만 그 맛이라는게.... 이게 좀.... 그래도 녹차맛이 나야 녹차지. 녹차 타이틀을 걸고 이렇게 밍숭맹숭한 맛이 나는걸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참 난감합니다. 아마 1년 반 동안 보관을 고따위로 한 제 잘못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12. 5. 22. 삼다원 녹차 우전, 티백 샘플 얻어왔는데 4개나 줬음. 아이 좋아라. 일단 투박하기 짝이 없는 사각형에 쇼크, 종이 티백에 쇼크, 간만에 2g쯤 되보이는 묵직함에 또 쇼크. 뒤의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앞의 두개는... 요즘 너무 럭셔리한 모슬린 삼각 피라미드에 익숙해져서 그런 것 같습니다. 보통 녹차 티백이 1g정도라 우롱당하는 기분이었던 것과 달리, 묵직해서 좋았습니다. 찻잎은 완전 더스트. 가루가 티백에 담겨있는 기분이에요! 맛과 향은 무나니 무나니. 인상적인 기분이 있기보다 엷게 우려 가볍게 마시는게 어울리는 맛입니다. 현미 녹차 티백에서 현미를 빼면 이런 맛일 것 같아요. ...........응? 2012. 5. 11. 니나스, 떼드 방돔&콰트르 후르츠 루주, 티백 티백 1회 분량이라 정확하게 감상은 못 쓰겠지만 한줄 감상 : 맛있다! 과일 홍차들은 대부분 과일과 홍차맛이 미묘하게 뜨는 경우가 많았는데, 니나스건 괜찮았습니다. 가능하면 또 사먹어보고 싶은 맛들이었어요. 티백임에도 불구하고 빵빵한 차엽도 좋았습니다. 2012. 5. 8. 트와이닝스, 블랙 커랜트 진셍&바닐라, 티백(Twinings, blackcurrant ginseng & vanilla) 진셍이면...... 인삼 아냐?;; 트와이닝스 과일 3연타는 히비스커스가 빠지지 않습니다. 이것마저 우렸는데 (보라색 느낌나는) 빨간색이 나와서 충격. 맛은 셋중에 제일 없었습니다. 불길한 기분과는 달리 인삼맛이 난다던가 쓰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만. 보라색느낌 나는 빨간 수색이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포도를 연상시키기도 했고 새큼한 맛인 스트로베리&망고나 달큰한 기분이 드는 피치&패션후르츠에 비하면 좀 어중간하지 않았나합니다. 2012. 5. 7. 트와이닝스, 피치&패션후르츠, 티백(Twinings, peach&passion fruits) 한줄 감상 : 왜 이것도 빨갛단 말인가?;; 정담은 여기에도 히비스커스가 들어있으니까. 그래도 스트로베리&망고처럼 시진 않습니다. 대신 뒤의 단맛도 좀 덜편이에요. 부담없이 마시기엔 이쪽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2012. 5. 7. 카이로소프트, mega mall story 최근 인터넷 상에서 미묘하게 히트를 친 카이로 소프트의 게임을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여러개가 있는데 뭘 키울까 하다가 친숙한 백화점을 골라보았습니다. 게임의 목표는 15년간(종료시점은 16년 4월) 열심히 백화점을 운영하여 5스타 백화점이 되는 것. 달성 자체는 매우 쉽습니다. 한줄 감상 :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을 탈 뻔 했다!!!! 이런 육성류의 게임은 한번하고 그만두게 될 요인이 큰데 반해, 이상하게 꾸준한 반복플레이를 하게 되더라는 무서운 이야기를 할 수 있겠습니다. 저의 상점이 꼬물꼬물 자라는 재미가 있는 것 같아요. 1회차에서는 지을 수 있는 상점 늘리는 재미가, 2회차부터는 단골손님 만드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제취향대로 가게를 옮겨가며 백화점을 디자인 하는 것도 소소한 즐거움이겠죠. 카이로소프트.. 2012. 5. 2.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4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