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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

크리스 크로스

by 리엘란 2015. 11. 2.

게임에 갇힌 게이머라는 설정으로 내가 가장 처음 알게 된 작품은 닷 핵이었지만 가장 인상깊게 본 작품은 <크리스 크로스>.

설정, 전개, 결말까지 정말 흥미진진하게 전개되는 작품이었다. 그런데 에필로그에서 왜 피해자 모임이 성립되지 않았나 하는 의문이 있었는데, 얼마 전 이 작품이 1994년 전격게임소설대상 1회 금상 수상작 이었다는 걸 알고 납득. 한국으로 치면 pc통신이 그나마 좀 보급되던 시기였으니까 그런 언론 통제가 가능했던 것이었다!
내가 이걸 본건... 2002년이나 2001년일 것이다. 그래서 에필로그에서 그런 엄중한 언론 통제가 가능하다는걸 이해 못했던 것이다.
어쨌든 소설 중간 부분 반전이 끝내줬습니다. 한번쯤 읽어보십쇼. 하지만 절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