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쳘의 연금술사 엔딩 이후
에드와 알은 가운데 이름을 넣는다. 에드워드 호엔하임 엘릭, 알폰스 호엔하임 엘릭.
처음 만나는 사람에겐 그 이름으로 소개하고, 이름을 바꿀 수 있는 기록이면 바꿔둔다.
그렇지만 언제나 부르기 힘들다고 불평한다.
몬스터 12년 1월 16일
안나(니나)가 1986년의 그 날 요한을 죽이는데 성공했으면, 안나가 요한처럼 성장한다. 요한의 말대로 '나는 너, 너는 나'니까. 프란츠 보나파르타의 말로 선을 넘지 않는데 성공했지만, 요한을 죽인 것이 방아쇠가 되어 결국 선을 넘게된다. 닥터 덴마는 요한의 목숨만이 아니라 안나의 인생까지 구했다.
더파이팅 11년 12월 28일
센도 최애는 일보. 나 이외의 놈에게 지면 안된다.
일보 최애는 일랑. 동경의 대상. 이달도 한때 일보 마음속에서 비슷한 위치까지 가긴 했다.
일랑 최애는 아버지. 그래도 현역 중엔 일보다. 반드시 싸우고 싶은, 혹은 싸워야 할 대상.
크게 휘두르며 11년 11월 5일
미하시가 공 던지는 속도를 보고 '저정도면 내가 선배를 제치고 1학년때부터 에이스 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으로 부에 들어오는 1학년생이 꼭 있다.
거기다 성격이 하루나과다. 아베는 미친다.
신의 물방울 11년 10월 27일
신의 물방울 세계의 와인엔 정말로 환각 성분이 있다.
거기에 많이 마시면 성도덕이 낮아지는 효과도 있다.
잇세가 정말 자기 이복 형제라는 걸 알면, 와인 마시기 전의 시즈쿠는 화낸다. 와인을 꽤 마신 지금은 '그럴 수도 있...나?'하고 생각한다.
이미 와인을 무지 많이 마신 잇세는 칸자키 유타카의 행각에 대해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한다.
유리가면 11년 8월 19일
아유미는 두 사람의 왕녀 이후 연극 일을 하지 않았다. 영화만 했다.
마야가 대상을 타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있는) 자신을 제외하려고.
테메레르 12년 5월 23일
작중에서 영국에서 주는 용 먹이에 대해 '소금만 뿌린 신선한 소고기'라고 했는데, 이렇게 주는건 사실 유럽에서도 영국밖에 없다. 왜냐하면 영국 요리니까!
프랑스나 이탈리아, 오스트리아의 용 먹이는 훨씬 맛있게 조리해서 준다. 프러시아도 영국이랑 비슷한 급이지만, 그건 프러시아가 군사 국가라 그렇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완결 네타 12년 1월 13일
소피는 가끔 하울을 보며 '내가 왜 저 화상이랑 결혼을 했나ㅠㅠ'생각한다. 하지만 하울을 만나지 않은 인생은 생각해본 적이 없다. 그 전까지의 인생은 너무 심심했다.
하울은 왜 내가 소피랑 결혼을 했나 생각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소피를 만나지 않았을 때의 미래-끊임없이 여자 갈아치우는 인생은 생각해본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한 날이면 언제나 밤에 악몽을 꿨다. 황야의 마녀에게 살해당하거나, 황야의 마녀보다 더 지독한 여자에 걸려들거나 기타 등등.
처음엔 소피가 마법이라도 부렸나? 했지만 소피가 너무 태연해보여서 그 가설은 포기했다.
사실 악몽을 꾼 이유는 캘시퍼다. 캘시퍼가 저런 몹쓸놈 하고는 마구 악몽을 보냈다. 캘시퍼 생각에 하울을 감당할 수 있는 여자는 소피밖에 없다. 자기 기준에서도 다른 여자보단 소피가 제일 좋다.
토리코 13년 5월 22일
젊은 시절부터 존잘이셨던 세츠노씨는 이치류, 지로, 미도라 모두에게 프로포.... 아니 '나와 콤비가 되어줘!'를 받았다.
그러다 고민 끝에 지로를 고르긴 했는데.... 왜 지로를 골랐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심지어 지로 본인조차 '왜 나를 골랐어?'라고 물어봤다가 '이 몸이 골라줬으면 닥치고 감사히 받아들여.'라고 무언으로 발산하는 세츠노의 기세에 못 이겨 두번 다시 물어보지 않았다.
지금의 세츠노는 그게 조금 꽁기하다. 그때야 젊어서 조금 쑥쓰럼타느라 대답 못했던거고 지금은 대답해 줄 수 있는데.....
드래곤 라자 11년 9월 29일
넥슨의 라자로서의 능력은 평균 이하. 돌멘이랑 크게 차이가 없다.
기억 잃기 전에는 사이코패스+소시오패스라
기억 잃은 후에는 성향면에선 좀 나아졌지만, '어떤 상황일때 어떤 감정을 느낀다' 라는 감각적인 경험이나 지식 자체가 줄어들어서.
나루토 13년 3월 31일
나루토와 지라이야가 다닌 2년간 지라이야가 가르친건 정말 기초적인 술법들. 보통 아이라면 집에서 부모님이 가르쳐주는 레벨부터 시작했다.
지라이야가 수련할때 나루토한테 제일 많이 한 소리는 '넌 대체 학교에서 어떻게 배운거냐!!!'
겁쟁이 페달 14년 5월 21일
오노다가 처음 로드부에 들어왔을 때, 로드부 1학년들 특히 나루코는 로드 초보인 오노다에게 이것저것 엄청 많이 가르쳐줘야지!!! 하는 생각에 부풀어 있었다.
그런데 3학년들, 감독님, 칸자키 선배는 포지션 안 맞는 안장과 작은 앞기어를 쓰면서 하등의 불편함이나 의문을 느끼지 못한 오노다를 보며 '이 녀석 너무 둔하다. 스스로 기재에 대한 호기심을 느끼도록 만들어야겠다...'라고 생각해서 오노다가 직접 물어볼 때까지 로드와 기재에 대해 알려주는 일 금지!를 선언했다.
하지만 오노다는 이마이즈미와 나루코의 로드 바이크 가격을 들어버렸고... 자기가 무기한 대출해 쓰게 된 크롬몰리의 가격을 아는게 두려워졌을 뿐이고... 그러다보니 다른 기재에 대해서도 묻기 꺼려졌고...
결국 절대 물어보지 않는 오노다를 교육하기 위해 1000km때 말 안해주고 휠 교체라는 특단의 조치까지 취했지만 여전히 오노다는 기재나 트러블에 대해 물어보지 않았다. 결국 포기하고 마키시마 선배가 알려줌.
클릿건도 마찬가지. 원래 물어보면 가르쳐줘야지! 라고 생각했으나 그때까지 오노다가 물어보지 않았다. 테시마 선배가 오노다에게 문제가 생긴걸 알고 터덜터덜 갔다가 페달 부서진 김에 무단으로 가르쳐 줌.
덧>하지만 이렇게 해도 페달 박살난걸 이야기 하지 않은 오노다의 심정은 이해할 수 없는 거시다.......
나루토 14년 8월 25일
현 불의나라 영주는 지라이야가 쓴 소설의 팬이다. 이챠이챠 시리즈도 좋아하고 근성 닌자전도 좋아한다.
4대 호카게의 취임을 승인한 것이나, 6대 호카게로 카가시를 인정했던 것도 두 사람이 지라이야의 제자와 제자의 제자이기 때문이다.
불의 나라 영주의 이름으로 지라이야를 자기 보디가드로 부른적도 있어서 처음엔 지라이야가 싫어했지만, 만났을때는 부하처럼 부린게 아니라 우리가 존잘님 보듯 대하며 같이 어울려서 나중에는 말이 통하는 사람 정도로 여기게 됐다.
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