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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글291

[뮤지컬] 올슉업(All Shook Up) 한줄 감상 : 유쾌하고 즐겁게. 근데 결론이 커플천국....... 솔로를 존중하라. 우왕~ 공짜표다~~~ 채드, 나탈리, 산드라, 로레인, 실비아. 손호영씨가 나온다는 이야기에 살짝(?) 기대해보았는데 벗어났군요. 첫인상이... 좀 별로였습니다. 제가 처음 본 뮤지컬은 웨스트엔드판 레 미제라블. 게다가 전 저번주에 슈퍼 매치를 보고 왔단말입니다. 채드가 아무리 골반을 흔들어도, 난 저번주에 야신과 짜르의 골반 흔들기를 보아버렸단 말이지. 하여간 별로였던 초반이 지나고 꼬이고 꼬이는 러브라인에 웰컴 투 카오스~를 보여주는 중반부는 재미있었습니다. 사랑 이야기에 유머가 곳곳에 잘 끼어들어 있었어요. 특히 대사로 웃기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개그를 넣는 템포 조절이 잘되어있었어요. 그리고 종막. 커플 천.. 2010. 6. 13.
[오페라] 리골레토 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문화생활~ 사랑한다 텔레비젼아. 한줄 감상 : 야 무슨 내용이 이렇게 꿀꿀해!!!!! 베르디는 정말 비극 성향인가. 그러고보니 이 사람. 아이다랑 라 트라비아타 작곡했어!!!! 1부 시작부터 보는데 나오는 오페라 내용 소개가 너무 꿀꿀해서 채널을 돌려버렸는데 3부로 넘어오니 또 나름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그리스적 비극일지도. 내 머릿속 그리스 비극은 아주 핏줄 대대로 내려진 저주긴 하지만. 리골레토를 맡은 분이 인상에 남았음. 뭐 주인공이니까...;; '여자의 마음'이 많이 들어본 노래였다. 오페라 같은데서 아는 노래가 나올 때마다 역시 좀 신기하다. 가사가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라.... 아놔 이 놈 좀 보소. 이 오페라 악의 축이 이런 .. 2010. 6. 12.
[영화] 히어로 기무라 타쿠야랑 이병헌이 같이 나온데! 에 낚여서, 드라마도 안 봤는데 tv에서 해주는 걸 보고 말았습니다. 결론 : 야 한장면 뿐이잖아!!!!!!!!!! 낚인 기분을 어떻게 할 수 없어!! 열혈 형사인 기무라 타쿠야가 범행을 부인하는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아 동분서주하다가 결국 한국까지 옵니다. 여기서 이병헌의 협력을 받는데 결국 만나는 건 한 장면뿐. 그 외의 병헌 오빠는 거의 뒷모습을 처리됩니다. 이병헌!!에 낚인 사람들이 허망함을 느꼈을꺼라는데 100원 겁니다. 영화에서 나온 한국은 부산지역. 한국의 80년대 골목길 사이를 오가는 기무라 타쿠야를 보며 왠지 약간 허망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물론 저런 지역이 없는건 아니지만 전부 다 그런건 아니라고... 범인의 유죄를 증명하기위해 한국까지 오는걸로도.. 2010. 6. 6.
슈퍼매치10, 메달리스트 온 아이스 tv 감상 후 내가 미쳤어요 내가 돌았어요 자유석을 끊는 한이 있더라도 한번 더 가서 봐야했어!!! 내 윈터!! 내 라트라비아타!! 내 팡통!! 클로징!! 엉엉 잘렸어 ㅠㅠㅠ 잘렸다고 ㅠㅠㅠㅠㅠ 다음 슈퍼 매치는 무조건 양일 뜁니다. 근데 MBC카메라가 FOI할때보다 나아졌..다? 짜증나는 건 줄고 '제법인데?'싶은 컷이 늘어났다. 이 짧은 시간동안 무슨 일이 있었길래?!! 2010. 6. 6.
슈퍼매치 10-메달리스트 온 아이스 관람후기 한줄 요약 : 살아있어서 다행이야...... 난 행복해. *오늘은 더웠어요. *이런 날씨에도 많은 일본인과 그럭저럭의 중국인이 있었어요. 나도 8월에 베이징에서 예정있다는 아이스쇼에 보러가고 싶어졌어요. *일찍이 과거의 글에서 플로어 R석을 먹었다고 보고한바 있으나, 그 자리는 어머님께 바쳤습니다. 엄마 이거 정말 내가 엄마를 사랑해서 주는거야 ㅠㅠㅠ 전 평범하게(?) R석, 11블럭. 선수 입장이 보이는 자리라서 좋았습니다. *dslr의 위대함을 느꼈습니다. 잘 찍히는구나. *안도 미키. 클레오파트라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레퀴엠은 마음을 울리는 기분이라 더 취향. *아사다 마오. 1부에선 가면 무도회, 2부는 카프리스. 둘 다 좋았어요. 가면 무도회는 음악이 마음에 들기도 했고. 카프리스는 부채쓰는게.. 2010. 6. 5.
차 문화대전(티월드 페스티벌) 2010 홈페이지는 이곳 http://www.teanews.com/2010/ 다녀왔습니다~ *사전 예약 안 했는데 다원에서 해주셨음. 공짜 입장! 무한 입장!! 아이 좋아//ㅅ// 기본적으로 녹차 위주입니다. 보성, 하동, 제주(안동도 있던가..) 등 한국의 유명한 차 산지에 있는 영농 조합과 그 외 이름있는 다원들 죄다 대부분이 몰려온 느낌. 잎차가 많고, 대용차와 꽃차(뽕잎차 국화차, 연잎차 등), 떡차, 말차 순서로 많았던듯. 그리고 녹차 응용 상품이 좀 있었습니다. 초콜릿이라던가, 화장품이라던가. 아이스크림은 즉석에서 팔기도 하고요. 다구도 녹차 위주입니다. 나무 반상도 팔고요. 소품 하나 집어오려다가 마음에 드는게 없어서 안 집어 왔습니다. 하다못해 차탁 하나 마음에 드는게 없냐 ㅠㅠ 아, 5인용 다구 .. 2010.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