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문화생활~ 사랑한다 텔레비젼아.
한줄 감상 : 야 무슨 내용이 이렇게 꿀꿀해!!!!!
베르디는 정말 비극 성향인가. 그러고보니 이 사람. 아이다랑 라 트라비아타 작곡했어!!!!
1부 시작부터 보는데 나오는 오페라 내용 소개가 너무 꿀꿀해서 채널을 돌려버렸는데
3부로 넘어오니 또 나름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그리스적 비극일지도. 내 머릿속 그리스 비극은 아주 핏줄 대대로 내려진 저주긴 하지만.
리골레토를 맡은 분이 인상에 남았음. 뭐 주인공이니까...;;
'여자의 마음'이 많이 들어본 노래였다. 오페라 같은데서 아는 노래가 나올 때마다 역시 좀 신기하다. 가사가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라.... 아놔 이 놈 좀 보소. 이 오페라 악의 축이 이런 노래나 부르고 있냐!!!!! 그러고보니 이 녀석이 망하지 않았으니 그리스 비극이 아닌듯.
제 1회 오페라 페스티벌 중 두번째 공연. 6월 9일자 공연을 tv로 방영.
뒤로 아이다, 라 트라비아타, 카르멘이 이어진다고 한다. 엄마 졸라서 뭐라도 보러 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