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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236

파우스트, 발표 후 발표 프레젠테이션에는 넣을 수 없었던 한줄 감상 -이 아저씨, 자기 유식하다는거 자랑하려고 이거 쓴거지..-_-+ (젠장 스물세살부터 여든세살까지 쓰셨으면 됐지 뭐가 부족해서!) 가장 감명깊은 한줄 교훈 -이상한 남자 만나면, 까딱했다 인생 망하는 수가 있다. '파우스트' 인물 감상 한줄 -이런 강아지, 내가 그레트헨이었으면 감옥에서 알아봤을때 니킥이라도 한방 날려줬을텐데. 2008. 3. 18.
미니스톱 미니 타코야끼 한줄 감상 : ...........느끼해!! 요즘은 문어풀빵이 굉장히 마음에 드는데, 마침 편의점에서 팔길래 한번 먹어보았습니다. 크기는 정말 작고(보통 문어풀빵 부피의 1/3 정도) 양도 그다지 많지 않고(1300원이니까) 맛은... 어우... 느끼해라 ㅠ.ㅠ 무서운건 느끼한 이유가 게 마요네즈때문이 아니라 타코야끼 구울때 사용한(것으로 추정되는) 기름때문이라는거... 대체 뭘로 구으면 이렇게 좌절스러운 기름덩어리가 되는가 하면서 다음엔 절대 먹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2008. 3. 18 추가 그 기름기, 다시 생각해보면 타코야끼 위쪽에 있던 야채바 같은 것의 기름이 떨어진게 아닐까; (타코야끼가 제일 아래쪽에 있었으니까) 2008. 3. 17.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 감상 코토미 아오키 희대의 괴작 '내가 사랑하는 여동생' 작가입니다..; 내가 사랑하는 여동생, 뭐 나름 흔한(?) 근친물이긴 한데, 베드인 하는 속도 하나만은 과연 쇼코미계. 에로는 노력하고 있지만 살짝 부족. 더불어 여주인공이 진짜 취향밖의 머리가 빈 아가씨라 별로 좋아하진 않았습니다. 근데 왜 다본거니 하여간 같은 작가의 '내 첫사랑을 너에게 바친다'를 보니 . . . . . 아니.. 이 사람, 이정도까지 내 취향의 여주인공을 할수 있는 작가였나?! 심장병으로 20세까지밖에 살 수 없다는 진단을 받은 남주(라지만, 20세까지 살아 남는다면 오히려 그 이후에 생존 확률이 높아지는게 아닐까? '20세 까지'라고 딱 잘라말하는게 더 이상해)와 그 사실을 알지만 그래도 그를 너무 사랑하는 여주. 이 둘의 절라리.. 2008. 3. 2.
꽃보다 남자 애장판 출시 기념 애장판이 나왔길래 한번 보다가 뽐뿌질을 당해 거의 절반을 봐버렸는데.. 와 앞이랑 뒤랑 그림이 달라. 솔직히 쫌 충격적인 수준;; 어디 같은 작가꺼라고 생각하겠냐 이거..; 2008. 3. 1.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에서 싫은 점 하나 최근에 슬슬 버닝 로드를 정통으로 밟아가고 있는 만화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입니다. 그러나 16권에서 잔자스가 사망하는 장면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니들 마피아잖아? 마피아면 좀 더 실적 실력 위주 아냐? 딸랑 '피가 이어져 있지 않다'는 이유때문에 보스도 못되고 사망 신고서를 띄우는거야?!!! 아 정말 잔자스가 성격도 더럽고 하는 짓이 완전 악당이긴 했지만, 명색이 마피아 보스를 정하는데 그 기준이 '혈통'이라니. 봉골레 조직이 용케도 안망하고 이날까지 버텼구나 싶군요. 개인적으로 피나 혈통에 의해 결정되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말이죠. 더불어 16권 이후 연재분에서 나온 봉골레 초대(프리모). ....................츠나 이자식, 완전 격세유전했구나-_-;; 초대가 츠나의 할아버지.. 2008. 1. 18.
10대 시절의 추억 뭐 캐릭터에 빠져 허우적데는건 아무래도 10대가 한계라고 생각했는데 20대가 되서도 가능하다는 사실에 한번 좌절하면서도 그래도 어린 시절의 추억이나 한번 되살려보자는 기분으로. 좋아하는, 혹은 했던 남자 캐릭터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H.O.T 강타 이 목록에서 유일한 3차원 세계의 인물이긴 하지만, 어차피 out of hands 라는 점에선 2차원 캐릭터와 별 다를게 없다는 느낌. 그러니까.. 초등학교 6학년때였군요. 참 어렸죠. 그 시절 HOT나 젝키에 목숨걸지 않았던 여자 10대가 있다면 그 사람도 참 대단한 사람. 그 광풍에서 살아남다니; 왜 하필 그 5명(혹은 5+6명)중에 이 사람이 취향이었는지는 모르겠군요... X, 카무이 지금 생각해보면 '나도 참 얼굴을 밝혔구나' 싶은 캐릭터. 어쨌든 얼굴.. 2008.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