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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18

성균관 스캔들(성균관 유생들의 나날) 여림은 참으로 어울리고 걸오는 저런 스타일로 용케도 정문을 통과하는군?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연기는 잘 할 것 같고 윤희랑 (믹키유천이 맡은) 가랑은 예고편만 봐선 잘 모르겠음... 방송되면 무언가 결론이 나겠지.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선준(가랑)이 까칠해지면서 가뜩이나 까칠한 윤희 인생이 더 까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ㅠㅠㅠ 가랑의 매력은 지극히도 바른생활 사나이이자 성리학의 이상적인 군자상이면서도 은근히 능글맞은데도 있고, 구렁이 담넘어가듯 슬쩍 넘어갈때도 있고, 냐할때도 있고, 융통성도 있는 면인데. 게다가, 이 세상 로맨스계에 바른생활 사나이가 남자주인공 맡기가 쉬운줄 알아?!!!! 아무래도 드라마에선 앞부분만 남기고 뒷부분은 없애기로 한듯. 부잣집의 배고픔 모르는, 그래도 성격은 꼬장꼬장.. 2010. 8. 25.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본방사수 할 것 같진 않고..... 근데 신민아가 참 예쁨. 정말 예쁨. 진짜진짜 예쁨. 관심사는 이번에도 홍자매 매직이 발휘하여 신민아가 연기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인가?!! 한예슬, 성유리, 유이도 성공한 홍자매 매직이니까 참 기대가 됩니다. 승기는... 뭐 그냥저냥. 그나저나 승기가 얼굴은 참 성격좋은 동네 남동생인데 손에 힘줄이랑 핏줄 잡혀서 울룩불룩한걸 볼때마다 마음이 참으로 두근두근합니다. 전 아무래도 이런 손에 약한가 봅니다. 그나저나 남조인 노민우씨. 하악하악. 여기 내 취향이 있네?? 안돼!! 홍자매 드라마의 여주는 하다못해 어장관리도 안 한다고!! 2010. 8. 17.
분홍 립스틱 종결 기념 한줄 감상 : 쓰바 내가 살다살다 이런 ㅄ같은 아침드라마는 니가 넘버 원. 보고싶진 않았지만 엄마가 보셔서 억지로 봐야했음. 아침밥 먹는 시간이랑 겹친다고!! 단언하건데 이거에 비하면 아내의 유혹은 명품임. 각본이 쓰레기면 연기라도 나아야 할텐데, 배우들 연기도 뭐... 막장 드라마엔 명연기가 있는거 아니었음?? 2010. 8. 6.
[드라마] 환상의 커플 대체 언제 하던 드라마냐...? 하여간 이걸 지금에서야 본 저와 저의 어머님도... orz. 케이블에서 하루에 1화씩 재방해주길래 16화를 4주에 걸쳐 보았습니다. 상실씨가 그런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럽고 철수랑 빌리가 나쁜 일을 해서 벌을 받은건... 아닌가. 하여간 참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감초역할인 꽃순이(!!)와 어린이들이 참 천진난만하니 귀여웠습니다. 그나저나 오지호씨에게 별 생각이 없었는데(참 이목구비가 선명하구나 라는 생각은 했지만) 15화에서 상실씨가 기억을 찾은 이후에 참 가슴이 벌렁벌렁하게 멋지게 나오더군요. 하악하악. 마지막화에 좀 많이 운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유쾌하고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였습니다. 2010. 7. 10.
인생은 아름다워 20화 태섭(송창의 분)이가 커밍 아웃을 했을때 엄마(김혜숙 분)가 아들의 고백을 너무 쉽게 받아들였다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나때문이니?'라고 묻는 질문이 너무 리얼해서 깔 수가 없다. 2010. 5. 28.
하얀 거탑 드라마 보면서 느낀건데 장준혁은 정말 완벽주의자같다. 그래서 자신의 '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려는거고 그래서 상고를 준비했던 것 같다. 그나저나, 정말 농담 한마디도 안할 것 같은 원작의 인물들과 달리 장준혁은 어쨌든 대단하다. 아랫사람들한테 엄하면서도 분위기가 되면 농담따먹기도 할 수 있는 상대라니. 하기사 그러니까 학과장 선거때 아랫사람들이 알아서 나서고 간호사가 처음에 증언을 포기하려고 했었지. 2010. 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