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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

by 리엘란 2010. 7. 10.

대체 언제 하던 드라마냐...?

 

하여간 이걸 지금에서야 본 저와 저의 어머님도... orz.

 

케이블에서 하루에 1화씩 재방해주길래 16화를 4주에 걸쳐 보았습니다.

 

상실씨가 그런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사랑스럽고

철수랑 빌리가 나쁜 일을 해서 벌을 받은건... 아닌가. 하여간 참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감초역할인 꽃순이(!!)와 어린이들이 참 천진난만하니 귀여웠습니다.

 

그나저나 오지호씨에게 별 생각이 없었는데(참 이목구비가 선명하구나 라는 생각은 했지만)

15화에서 상실씨가 기억을 찾은 이후에 참 가슴이 벌렁벌렁하게 멋지게 나오더군요. 하악하악.

 

마지막화에 좀 많이 운게 아닌가 싶기도 하지만

유쾌하고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드라마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