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림은 참으로 어울리고
걸오는 저런 스타일로 용케도 정문을 통과하는군?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연기는 잘 할 것 같고
윤희랑 (믹키유천이 맡은) 가랑은 예고편만 봐선 잘 모르겠음... 방송되면 무언가 결론이 나겠지.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선준(가랑)이 까칠해지면서 가뜩이나 까칠한 윤희 인생이 더 까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 ㅠㅠㅠ
가랑의 매력은 지극히도 바른생활 사나이이자 성리학의 이상적인 군자상이면서도
은근히 능글맞은데도 있고, 구렁이 담넘어가듯 슬쩍 넘어갈때도 있고, 냐할때도 있고, 융통성도 있는 면인데.
게다가, 이 세상 로맨스계에 바른생활 사나이가 남자주인공 맡기가 쉬운줄 알아?!!!!
아무래도 드라마에선 앞부분만 남기고 뒷부분은 없애기로 한듯.
부잣집의 배고픔 모르는, 그래도 성격은 꼬장꼬장한 도련님계열일 것 같은데...
그러다 윤희랑 만나서 평민들의 삶을 알게되는........ 야 이거 꽃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