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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11

덕소탐방-미드타운 코믹스 세계 어느 나라를 가도 덕질을 할 수 있는 것이 바른 덕후의 자세......는 아니고 가기 전부터 기왕 미국에 가니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코믹스 : 파멸의 인도자를 질러오자!고 생각했습니다. 사는 이유는 내가 이구역 다리온 얼빠다!(2011/05/07 - [게임] - [와우] 죽음의 기사 초반 퀘스트) 처음에는 일반 서점에서 살까 했는데, 사실 제목도 제대로 안 조사해보고 가서 나 과연 찾을 수 있을까 고민하던 중 여행 가이드북을 쭉 보고 있으니 눈에 들어오는 그것! 미드타운 코믹스!(Midtown Comics) 헐 양키나라 여행 가이드북은 만화 전문 서점도 표기해준단 말인가? 친절하군? 하면서 룰루랄라 제일 가까운 지점을 갔는데... 안해. 일요일에 갔는데 일요일 12시에 문 연데. 망했어요~를 외치고 나.. 2011. 7. 11.
오키나와 여행 역시 어머니와 롯데관광을 통해 다녀왔습니다. 저와 어머니 둘 다 따뜻한 남국을 기대하며 부푼 마음으로 출발했으나............ 뭐, 한국보단 따뜻했습니다만... 한국의 초봄~봄 날씨정도. 적절하게 차려입고 가지 않으면 감기 걸립니다. 결정적으로, 이건 날씨가 좋은 날의 이야기. 비오는 날에는 바닷바람이 불어서 매우 춥습니다. 남국... 없어. 비오는 날 슈리성에 갔더니 뭘 봤는지 기억이 하나도 안 납니다. 기대했는데 ㅠㅠ 호텔은 좋았습니다. 과연 휴양의 섬. 밥도 맛있고, 전용 비치도 있고, 오션뷰 룸도 잡아줬고, 이상한 시설도 많고, 거기에 걸맞춰 호텔도 굉장히 넓고 등등. 그렇지만 어디라도 문제는 있는 법. 방안에 형광등이 없으며(전부 백열등), 온천은 숙박객도 돈을 받고(이거야 가끔 있는 일.. 2011. 1. 17.
시코쿠 여행 2박 3일, 패키지, 롯데 관광 이런 시골...... 3장의 그림(=핸드폰 다이어리)로 간단히 마무리 짓겠습니다. 고토히라궁 신사 785계단.... 물론 내려올때도 785계단... orz 예전에 이곳으로 순례온 사람들은 똑똑한 강아지에 시주돈과 소원을 매달아 신궁으로 올려보냈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누끼 우동 면발을 만들었습니다. 반죽은 거기서 해줘서 그런지 그럭저럭 면이 맛있었습니다. 직접 반죽도 해보긴 했는데... 망했어요~ 망했어요. 아사히 맥주공장 방문. 견학하면 공짜로 20분간 맥주 3잔!(슈퍼드라이, 흑맥주) 안주 제공!! 그치만 현실은 탄산 들어간 알콜일뿐이지!! 3일차엔 딱히 각별한 기억이 없는지라. 첫날은 785계단 왕복. 둘째날은 약간 굴곡이 있는 1시간짜리 공원 산책(휴식 없음) 셋째날.. 2010. 9. 22.
슬픈 오사카 라멘의 추억 때는 바야흐로 지난 7월. 오사카에 갔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한마리 돈코츠라멘 매니아인 저는 당연히 일본 라멘집을 윙x스를 통해 열심히 조사해갔습니다. 대세의 라멘집이라 하면 역시 금색 용이 눈을 땡글땡글 돌리는 금룡 라멘이겠지만 해당 사이트에서는 금룡 라멘의 평가가 그다지 좋지 않았습니다. 너무 관광객 입맛에 맞췄다는 평가가.... 그런고로 저는 해당 사이트에 실린 다른 두 라멘집 - 카무쿠라와 하나마루 켄을 들렸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카무쿠라 : 오이시이 라멘 .........엄허. 돈코츠가 아니네?;; 소유라멘으로 추정됩니다. 거기다 야채가 숙주가 아니라 배추!! 배추가 우러나서 상큼한 기가 있는 라멘. 뭐, 그럭저럭 맛은 있었습니다. 하나마루 켄 : 시아와세 라멘 여긴 돈코츠가 나왔습니다. .. 2010. 9. 14.
나의 이상한 강박관념 강박관념이라는게 맞긴 한가?? 하여간 아마 삼풍백화점 붕괴사고와 성수대교 붕괴의 영향으로 생각되는데 (물론 나는 해당 사건들과 전혀, 네버, 관계 없다) 높은데에 약하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높은데에 올라가면 '이거 무너지면 어쩌지?'라는 생각을 떠올린다. 높은 건물에 올라가면, 그리고 딴데 정신 팔고 있지 않으면 거의 한번 이상 그런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물론 집에서도 가끔 그런 생각 한다. 무너지면 어쩌나. 어디로 도망치면 살아남을 수 있나!! 아니 그전에 살아 남을 가능성은 있긴 한가?!! 이게 여행가면 꽤 힘든 버릇이 되는데 대부분의 여행지는 거의 반드시 그 동네의 높은 건물을 관광 명소로 추천한다. 그럼 습관적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면 야경을 잘 보라고 사방이 뻥뻥 뚫려있다. ....그럼 100.. 2010. 9. 4.
오사카 여행에서 덕후스러웠던 부분 이 별로 없습니다. orz 덴덴타운이라도 가려고했지만, 이틀간의 여행으로 sun burn의 피해를 너무 많이 입은 나머지 더 이상 태양으로 나가는 것이 두려워진터라;;; 그나마 1. 가면라이더 더블을 살짝 보았음. 정말 '피리뿌!!'였구나.... 2. 나루토를 살짝 보았음. 1부 이후 애니메이션 오리지널인 것 같은데, 재방송 해준다는게 이거였나. 과연 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대사가 나와서 이건 조금 알아들었습니다. 이런 실생활에 도움은 안되는 일어따위..... 3. 북오프 방문. 그렇지만 난 일어를 못하지!! 기억나는건 만화책을 서서보던 학생들과 노숙자 아저씨뿐. 쫓아내지 않는구나. 4. 토이자러스 방문(난바 파크스 소재) 피규어.. 까진 차마 손을 못데겠고 카부토 벨트를 보며 '갖고 싶다..'만 중얼거리.. 2010.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