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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부림32

홍대 나고미 라멘 한줄 감상 : 맛있다!! 한국에 들어온 많은 돈코츠라멘 가게가 현지화라는 현실때문에 그 국물 농도를 낮춰가는 가운데 일본 현지풍의 찌인한 국물맛을 자랑합니다. 차슈도 맛있어요. 다만 후추가 좀 많이 들어가는거랑 좀 짜다는거? ㅠㅠ 추가 사리까지 시켜서 먹었는데도 결국 국물을 다 못 먹었어요. 2010. 9. 12.
녹차밥 기본적인 원리는 콩나물밥이나 시래기밥과 비슷합니다. 맛있습니다. 근데 따뜻한 물로 우린 녹차로 녹차밥을 해먹으면 우릴때 쓴 성분도 같이 좀 빠져나와서 녹차밥이 쓰지 않은데 냉침한 녹차로 녹차밥을 해먹으면 쓴 성분이 낮은 온도에서는 우러나오지 않기때문에 녹차밥이 씁니다. 미묘합니다. 2010. 8. 17.
디카에서 발견된 사진 2009년 화이트데이에 까먹은 와인과 안주. 와인은 코스트코에서 산 블루밸리 아이스 와인. 안주는 마켓오 브라우니와 ..기억은 안 나지만 역시 웰빙을 표방한 과자 브랜드의 바나나 크림이 들어간 홈런볼 사촌. 일본 쟈스코(JUSCO)에서 사온 히요코 만주. 7마리가 들어있는데 포장이 너무 귀엽다. 히요코 만주~ 2010. 5. 9.
뚜레쥬르에 흑화 어제는 정말 차오르는 욕망을 이길 수가 없어서 결국 케이크를 사먹으러 갔다. 자주 가는 빵집은, 빵은 참 맛있지만 슬프게도 케이크가 크림 케이크이므로..(생크림이 아니다.) 집에서 가까운 뚜레쥬르로 갔다. 판매대 앞에서 열심히 머리를 쥐어짜고 고민한 끝에 '난 빈곤하니까!!'라는 이유로 초콜릿이 들어간 케이크 중 가장 싼 만 원짜리 쇼콜라 스퀘어를 골랐다. 그리고 룰루랄라 행복한 기분으로 들어와 포장을 뜯고 한 입 베어 무는 순간 '..............글렀다.' 케이크 위에 크림은 약간 상했고 케이크의 모서리 쪽 빵이 약간 굳어 있었다. 맛으로 추정해보건대, 이건 만든 지 적어도 하루, 혹은 이틀은 지난 것이다!!!!! 게다가 점원은 나에게 그런 말을 해주지 않았지!! 이런 맛도 변한 케이크 따위!.. 2010. 1. 13.
매드 포 갈릭 저희 어머님께선, 가끔 평소에 먹지 않는 음식(짜장면, 피자 등)을 드신 후 그걸 후회하는 습관이 있으십니다. 저의 만류도 듣지 않고 드셔놓고는, 왜!! 꼭!! 역시 집밥이 제일 맛있다는 결론을 내리시는 겁니까!!!! 하여간 어느날, 어머님은 갑자기 패밀리 레스토랑이 가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어머님의 후회에 질린 저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습니다. 과연 어느 패밀리 레스토랑을 가야 어머님이 후회하지 않으실건가. 그래서 내린 결론이 매드 포 갈릭. 최소한 마늘이라도 듬뿍 들어 잇으니 반응이 다른데보단 낫겠지. 게다가 거긴 비싸니까.. 난 먹고 싶어도 못 먹었잖아?(본심) 다행히 어머님도 만족하시었으며, 저도 풍족하게 잘 먹었습니다. 두번이나 다녀왔어요. 이하 감상. -크랍 앤 랍스터 파스타 분명히 크림 스.. 2010. 1. 7.
59피자 스위트 골드 피자 고구마 피자는 따로 있다!! 감상 : 그냥 고구마 무스 둘러둔 피자. 역시나 가격대비 효율이 좋습니다. 근데 전 감자가 더 좋습니다. 하지만 엄마는 이게 더 좋다고 하시는군요.. 이런. 2010. 1.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