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절대 이렇게 블로그에 탑밴드 포스팅만 하는건 의도한게 아니야.
13일에는 패자 부활전이 있었습니다.
방송전에 올라갈꺼라고 생각했던 팀은 업댓 브라운, S1,
올라가줬으면 하는 팀은 WMA와 BBA였습니다만.
번아웃 하우스는 누구나 인정하듯 보컬이 멋진 팀이고, 신해철 코치님이 자신감을 내비췄으니, 토너먼트가 기대됩니다. 근데 토너먼트 전에 보컬 헤어스타일 좀 어떻게.
WMA는... 니네 진짜 보컬 누나한테 꼭 고맙다고 해라. 진짜 이 고딩 보컬은 어우... 랩도 잘 해, 노래도 잘 불러, 무대에서 쇼맨십도 있어. 등등.
패부의 S1도 좋습니다. 이 모습이야 말로 s1인듯. 활기차고 반짝반짝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업댓 브라운과 BBA가 결국 떨어진 건 아쉽군요. 특히 업댓브라운!! 솔직히 남을꺼라고 생각했는데.
그렇지만 라떼라떼가 진짜 화끈하게 터트려버려서ㅠㅠ 일단 코치를 한번 해봤던 한상원 코치가 마음을 바꿀정도로 대단하게 해버렸으니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리고 조별 경연보다 이번주 노래가 훨씬 어울리더군요.
진수성찬은, 아 그 노래 갖고 오지 말라니까. 편곡은 괜찮게 됐는데, 그걸 소화하기엔 역시 역량의 한계가 있어보였습니다. 차라리 본인들이 하던 음악을 다시 갖고 오는 편이 나았을텐데. 역시 너무 다르고 유명한 곡을 준 체리필터를 까야.....
덧붙여 리카 밴드에 대해서는, 아니 뭐 만인 시중에 나가는 방송에서 본인이 그렇게 행동한 거에 대해서는 아무 말 안 하겠습니다. 하지만 왜 하비누아주 걸고 넘어져? 하비누아주랑 본인들 자리가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그날 하비누아주가 좋았다고 생각한 나는 뭐가 돼? 하비누아주나 신대철 코치님 팀에 꼭 이기겠어! 우릴 선택하지 않은걸 후회하게 해주겠어! 라고 외치는건 상관 없는데(이건 다른 팀도 많이 했죠), 하비누아주와 하비누아주가 좋다고 생각한 사람들을 깔아 뭉게면 안 되죠.
8월 20일에 첫 토너먼트 방청 공고가 떴습니다. 전 kbs 아이디가 없는고로 신청을 못 하지만.
그 전에 왜 대체 토요일입니까. 제 본방 시청권 존중 좀.
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