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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

고미야 카즈요시, 회사에서 꼭 필요한 시간력

by 리엘란 2018. 10. 14.

고미야 카즈요시, 회사에서 꼭 필요한 시간력


* 읽기 전에 기대했던 것

일단 시리즈물로 가보자...


* 책 내용

사실 이런 책의 내용은... 목차에 다 있는거 아닙니까?

작가가 말하는 '시간력'이란, 얼마나 많이 일하느냐 아니라, 주어진 시간 내에 질 좋은 결과물을 많이 만들어낼 있는 힘입니다.

시간력의 기본 요소, 즉 시간을 컨트롤한다는 능력을 가질 수 있는 요소는 1. 자신의 시간을 파악하는  것, 2. 자신이 해야할 일을 파악하는 것, 3. 일에 변화 (강약조절)을 주는 것 입니다.


주어진 시간 내에서 일을 잘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려면 1. 자신이 가장 생산적으로 일 할 수 있는 시간을 찾아서 그 시간동안에 방해받지 않고 생산적인 일을 진행 할 것, 2. 그러기 위해서 나머지 시간에 밑준비를 할 것. 3. 의욕이 떨어지는 시간대를 줄일 것 4. 목표를 가질 것 인데.

여기서 목표를 설정하는 방식으로 top-down 방식이 아니라 bottom up 방식, 그러니까 월간 목표를 세우고 점차 큰 목표를 세운다는 방식을 제시한게 새롭습니다.


그리고 질 좋은 결과물을 생산해내기 위한 input과 output을 강조합니다.

input에는 기본 기술 익히기, 개념 익히기, 구조 파악하기, 꾸준한 정보 업데이트 등이 있고

output에는...여러 이야기가 있지만 역시 자주 말하고 자주 쓰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다음에는 시간력을 확보하는 좀 세부적인 생활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대략의 내용은 목차에 다 있어요.


* 나만의 한문장

-일을 적당히 한다는 말의 의미속에는 한 걸음만 더 가면 끝낼 수 있을 것 같은 타이밍에 '이만 하면 되겠지'하고 중단해버리는 것을 말한다. (p.216)

-현재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100퍼센트의 에너지를 발휘해 철저하게 해내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p.227)

- 해야 할 일과 스케줄은 정확하게 파악하라 (p.233). 스케줄과 해야할 일을 일을 시작하기 전에 미리 체크해둔다.(p. 59)


*총평

작가가 의욕 없는 사람이 내 책을 읽을 리 없다! 고 했지만 전 사실 그렇게 큰 의욕 없는데...

그래도 요즘 회사에서 하는 일처리의 끝마무리가 부실했다는걸 새삼 깨닫게 해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