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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2

[오페라] 아이다 제 1회 오페라 페스티벌 두번째 작품의 (역시나) tv 방송분.....;; 6월 18일꺼랬던가. 근데 문제는 tv가 중요한 부분은 다 잘라먹었다!! 망했어요~ 망했어요. 아니 곡이 유명한 부분-청순한 아이다, 이기고 돌아오라, 개선행진곡-은 다 방영했는데 이야기에서 절정과 결말 부분이 다 잘렸다;;;;; 이 어중간한 기분은 대체 무엇인가. 무대 의상이나 장치가 굉장히 화려하다. 삐까뻔쩍. 마지막 장면에서, 아이다랑 라다메스는 결국 죽어야만 같이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다는 사랑과 조국 때문에 갈등하다가 결국 조국을 택했고 라다메스 역시 기밀을 누설하긴 했지만, 자수해서 벌을 청했다. 자기 나라를 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들이 같이 있을 수는 없겠지. 아버지가 죽었을 때, 라다메스가 토굴.. 2010. 7. 4.
[오페라] 리골레토 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문화생활~ 사랑한다 텔레비젼아. 한줄 감상 : 야 무슨 내용이 이렇게 꿀꿀해!!!!! 베르디는 정말 비극 성향인가. 그러고보니 이 사람. 아이다랑 라 트라비아타 작곡했어!!!! 1부 시작부터 보는데 나오는 오페라 내용 소개가 너무 꿀꿀해서 채널을 돌려버렸는데 3부로 넘어오니 또 나름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그리스적 비극일지도. 내 머릿속 그리스 비극은 아주 핏줄 대대로 내려진 저주긴 하지만. 리골레토를 맡은 분이 인상에 남았음. 뭐 주인공이니까...;; '여자의 마음'이 많이 들어본 노래였다. 오페라 같은데서 아는 노래가 나올 때마다 역시 좀 신기하다. 가사가 바람에 날리는 갈대와 같이 항상 변하는 것이 여자의 마음이라.... 아놔 이 놈 좀 보소. 이 오페라 악의 축이 이런 .. 2010.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