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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

[드라마] 드림 하이

by 리엘란 2011. 2. 8.

엄마가 (박진영때문에) 보시기 시작함->휘말림
이라는 전형적인 드라마 시청 패턴입니다..... 내가 디케이드 본방사수도 못하는데ㅠㅠㅠㅠㅠㅠ

매일 삼동아!!!ㅠㅠㅠㅠ 를 외치며 보고 있습니다. 왠지 료타로!!ㅠㅠ 유토!!ㅠㅠ 를 외치던 몇년전이 생각나는군요. 삼동이 머리가 복슬복슬한게 참 귀여워요. 그나저나 제작진은 삼토벤을 하던가 혜미-진국을 하던가 둘 중에 하나만 했으면 좋겠습니다. 양심이 있어야지. 내가 지금 유리가면을 보면서 '어차피 아유미한테 홍천녀도 안 줄거면서 왜 실명까지 시켜!!!'라고 외치는 것도 힘든데! 근데 역시 1화 그래미상은 삼토벤 ver. 삼동이 일것 같다는 불길한 기분이.... 

혜미는 참 싸가지가 없는데, 가끔 하는 말이 정곡을 찌르는 점만은 좋습니다. 그래 제이슨 너말이야 너....

제이슨-필숙 커플도 좋습니다! 귀여워요 얘네....
아이유에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귀엽다는 생각도 못 했음), 필숙이는 귀엽습니다! 연기고 뭐고 다른건 눈에 안들어오고 나오면 '귀엽다!'만 연발하고 있습니다. 그래 귀여운 걸로 다 용서해줄 수 있어. 근데 다리를 보니 참 가늘가늘해요. 다리가 내 팔뚝만해....
그나저나 제이슨은 엄청 잘생기지 '않는 것'이 매력인듯.

그리고 박진영!! 그 출연량으로 특별 출연이라니! 사기다! 그래도 춤은 참 잘춰요. 얼굴 표정도 재밌어요.
진짜 무릎팍 도사-원더걸스 편에서 강호동 맞은편에만 안 앉았어도 이렇게 싫진 않았을텐데..

강쌤 좋아해요. 매주 꼭 한마디는 하시는 명언도 들어줄 수 있습니다. 근데 등장인물들이 말하는 과거사와 현재의 행적이 무지 괴리감 있습니다. 강쌤 과거썰은 풀어줄까요?

하여간 삼동이가 잘 되었으면 합니다. 아마 이대로라면 본방사수 예정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