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임에도 불구하고, 혹은 시험 기간이기에 다른 책을 열심히 보는 것이야 말로 인간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잔티움 연대기는 최근에 레폿쓰다가 알게된 책. 물론 다 읽지야 못했고..(3권짜린데 편집으로 책권수와 두깨를 늘린게 티나는 책)
325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이곳을 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정한후 1453년 오스만 투르크에 의해 멸망할때까지를 기록했습니다. 황제를 중심으로 장을 구분했고요. 중요한 황제라면 여러장을 할애하기도 합니다.
위에 말했든 다 읽진 못했고 1권 6장정도까지 읽었는데
1권 1장,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아주 간곡하게 생각나더군요.
뭐 이쪽에서만 유명한 이야기지만, 시오노 나나미를 '희대의 동인녀'로 평하기도 합니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에 대한 간곡한 빠심을 표현하기 위해 장장 1500년, 15권짜리 거대 에세이를 썼다는 거죠...;; 그 근거로 로마인 이야기 4,5,6권이 다루는 약 100년정도가 15권 전체의 1/10정도의 분량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물론 믿으시면 골룸)
하여간 그녀의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것만은 누가 봐도 확실합니다. 행간에서 묻어나는 정도를 넘어 대놓고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죠.
근데 왜 비잔티움 연대기를 읽다가 시오노 나나미가 생각났는고 하니..
비잔티움 연대기에서도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대한 열렬한 찬양과 애정을 바치고 있는데, 이 모습이 보고있자면 차마 눈꼴시어 봐줄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_-;;;
로마인 이야기 4, 5, 6권을 볼때만 해도 (아니 뭐 그땐 제가 단순해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만) '오오 멋져~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똑같이 대놓고 애정을 까발려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독자가 받아들이는 감상이 참으로 다르더라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번역때문이거나.
뭐, 콘스탄티누스를 철저히 '기독교 대제'에 입각하여 찬양하는 비잔티움 연대기와,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의 유능함이 자신의 이익+로마의 공익을 목표에 두어 발현되었다고 찬양하는 로마인 이야기의 차이탓인지도 모르겠네요.
비잔티움 연대기는 최근에 레폿쓰다가 알게된 책. 물론 다 읽지야 못했고..(3권짜린데 편집으로 책권수와 두깨를 늘린게 티나는 책)
325년 콘스탄티누스 대제가 이곳을 로마 제국의 새로운 수도로 정한후 1453년 오스만 투르크에 의해 멸망할때까지를 기록했습니다. 황제를 중심으로 장을 구분했고요. 중요한 황제라면 여러장을 할애하기도 합니다.
위에 말했든 다 읽진 못했고 1권 6장정도까지 읽었는데
1권 1장,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있자니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가 아주 간곡하게 생각나더군요.
뭐 이쪽에서만 유명한 이야기지만, 시오노 나나미를 '희대의 동인녀'로 평하기도 합니다.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에 대한 간곡한 빠심을 표현하기 위해 장장 1500년, 15권짜리 거대 에세이를 썼다는 거죠...;; 그 근거로 로마인 이야기 4,5,6권이 다루는 약 100년정도가 15권 전체의 1/10정도의 분량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물론 믿으시면 골룸)
하여간 그녀의 카이사르와 아우구스투스에 대한 사랑이 지극한 것만은 누가 봐도 확실합니다. 행간에서 묻어나는 정도를 넘어 대놓고 표현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죠.
근데 왜 비잔티움 연대기를 읽다가 시오노 나나미가 생각났는고 하니..
비잔티움 연대기에서도 콘스탄티누스 대제에 대한 열렬한 찬양과 애정을 바치고 있는데, 이 모습이 보고있자면 차마 눈꼴시어 봐줄 수가 없다는 점입니다-_-;;;
로마인 이야기 4, 5, 6권을 볼때만 해도 (아니 뭐 그땐 제가 단순해서 그랬을수도 있습니다만) '오오 멋져~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죠.
똑같이 대놓고 애정을 까발려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독자가 받아들이는 감상이 참으로 다르더라는 중요한 사실을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아니면 번역때문이거나.
뭐, 콘스탄티누스를 철저히 '기독교 대제'에 입각하여 찬양하는 비잔티움 연대기와, 카이사르, 아우구스투스의 유능함이 자신의 이익+로마의 공익을 목표에 두어 발현되었다고 찬양하는 로마인 이야기의 차이탓인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