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카테고리명에 어울리는 음식을 시식했다.
크레파스 맛, 양초맛(크레파스와 양초는 둘다 파라핀이 원료니까 같은 맛이겠지만), 모래씹는맛 등 다양한 평가와 더불어 '가로세로 1cm으로 잘라서 줬더니 개가 길러주던 주인을 물었다'같은 농담까지 떠도는 바로 그 초코 '카카오 99%'
그러나 이 블로그의 주인장은 72%를 앉은 자리에서 전부 먹을 수 있다.(사실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 그 사실을 믿고 동네 편의점에서 자그마치 3천원짜리 카카오 99를 과감하게 구매했는데...
먹고 죽을뻔 했다........
일단 초콜릿판을 떼면서 튕겨나온 작은 가루를 먹었을땐, '헉 아무 맛이 없어?'
그리고 한입 베어 물으니... 처음에는 가루를 먹었을때처럼 아무 맛이 없다가 점점 더 혓바닥에서 느껴지는 쓴맛!!!!!!!
입에서 초코는 녹았는데 차마 목구멍으로 삼키기는 두렵고, 그렇다고 안먹을수는 없고. (미묘했던게, 초코가 입안에 녹은 상태에선 별로 쓴맛도 뭐도 느껴지지 않았다. 혓바닥에 제대로 닿지 않았던 탓인가?)
결국 부엌으로 직행하여 설탕 한숟가락의 힘을 빌려 간신히 목구멍으로 넘기는데 성공했다.
과연 사람들이 먹지 말라고 하는 물건엔 다 무언가가 있었던 것이다.
에이, 그래도 크레파스 맛은 아니었다-_-;;;;; 비록 크레파스를 먹어본적은 없지만...
이제 남은걸 어떻게 처리 하나?;;;
이거 역시 녹여서 수제 발렌타인 초코 만들거나 기타 요리에나 쓰일법한 물건인데;;;
다음날. 근성이면 어떻게든 다 된다. 친구와 선배들에게 먹여가며 커피의 힘을 빌려 간신히 다 먹어 치웠다. 먹다보니 도를 깨우쳐 맨입으로도 먹을 수 있긴 하더라..만은 사람은 먹을 수 있는걸 먹어야한다.
크레파스 맛, 양초맛(크레파스와 양초는 둘다 파라핀이 원료니까 같은 맛이겠지만), 모래씹는맛 등 다양한 평가와 더불어 '가로세로 1cm으로 잘라서 줬더니 개가 길러주던 주인을 물었다'같은 농담까지 떠도는 바로 그 초코 '카카오 99%'
그러나 이 블로그의 주인장은 72%를 앉은 자리에서 전부 먹을 수 있다.(사실 가격에 비해 양이 너무 적다) 그 사실을 믿고 동네 편의점에서 자그마치 3천원짜리 카카오 99를 과감하게 구매했는데...
먹고 죽을뻔 했다........
일단 초콜릿판을 떼면서 튕겨나온 작은 가루를 먹었을땐, '헉 아무 맛이 없어?'
그리고 한입 베어 물으니... 처음에는 가루를 먹었을때처럼 아무 맛이 없다가 점점 더 혓바닥에서 느껴지는 쓴맛!!!!!!!
입에서 초코는 녹았는데 차마 목구멍으로 삼키기는 두렵고, 그렇다고 안먹을수는 없고. (미묘했던게, 초코가 입안에 녹은 상태에선 별로 쓴맛도 뭐도 느껴지지 않았다. 혓바닥에 제대로 닿지 않았던 탓인가?)
결국 부엌으로 직행하여 설탕 한숟가락의 힘을 빌려 간신히 목구멍으로 넘기는데 성공했다.
과연 사람들이 먹지 말라고 하는 물건엔 다 무언가가 있었던 것이다.
에이, 그래도 크레파스 맛은 아니었다-_-;;;;; 비록 크레파스를 먹어본적은 없지만...
이제 남은걸 어떻게 처리 하나?;;;
이거 역시 녹여서 수제 발렌타인 초코 만들거나 기타 요리에나 쓰일법한 물건인데;;;
다음날. 근성이면 어떻게든 다 된다. 친구와 선배들에게 먹여가며 커피의 힘을 빌려 간신히 다 먹어 치웠다. 먹다보니 도를 깨우쳐 맨입으로도 먹을 수 있긴 하더라..만은 사람은 먹을 수 있는걸 먹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