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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한 티타임

초의차 (지리산 명차원 영농조합법인)

by 리엘란 2012. 3. 12.
제가 두번째로 산 차입니다. 2010년에 사서 진짜 2년 내내 먹고 있군요. 남한테 돌린게 적어도 30g은 넘을텐데...;

종류는 아마도 세작.

가격 대비 참 좋은 차라고 생각합니다.
온수 정수기 물로 30초만 우려내는 충격적인 만행(...)에도 불구하고 수렴성이나 쓴 맛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는 그 맛에 반해 샀으니까요.
온도가 좀 낮거나 높거나 하는 등 좀 신경쓰지 않아도 까탈스럽지 않게 맛을 내주는 좋은 차 입니다.
대신 좀 밍밍하다는 평가는 피할 수 없는 것 같지만요.

하여간 100그램은 너무 많습니다. 이젠 질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