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축구를 해도 나는 잘 수 있었다.
밤 10시반에 잠들어서 고함소리도 듣지 않고 자버렸다. 나의 잠은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는 것인가.
2. 막판에 공돌리기 한것
....그러다 비기면 니들은 왜 공 안돌렸냐고 씨부렁거렸겠지.
선수들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라고 본다. 2:1과 3:1의 차이는 크지만, 2:1과 2:2의 차이는 훨씬 더 크다. 게다가 1승을 염원하다 못해 지면 공항에서 쫓아낼듯한 한국 네티즌들이 두려웠을꺼다.
3. 서울광장 시민 의식 실종 어쩌구저쩌구
라고 신문에랑 tv에서 지랄을 떨던데, 난 아래쪽에 있는 리플에 더 공감이 가더라. sk랑 kbs, sbs가 치워라
4. 월드컵, 별로 상관없이 지낼 줄 알았는데 그래도 한국 대표팀이 이기면 기쁘구나. 역시 근대민족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20년간 세뇌당한 이상 애국심이라는 단어를 벗어날 수 없는건가.
5. 마찬가지 맥락으로 일본 대표팀이 3:1로 화려하게 역전패를 했을때도 꼬시다~라고 생각해버렸다. 으음;;
6. 일본축협 쏟아지는 항의 전화에 비지땀
겨우 120통에 그런 투정을 부리다니. 한국이었으면 1만통은 걸려오지 않았을까.
7. 박찬호 선수의 승리(4승)는 왠지 묻히는 분위기군.
8. 어제(2006년 6월 13일)는 효순이, 미선이 4주기
그리고 6월 29일은 서해교전(사망자 윤영하 소령님, 한상국 중사님, 조천형 중사님, 황도현 중사님, 서후원 중사님, 박동혁 병장님) 4주년
잊지 않고 싶어서 적어논다.
9. 박지성 선수. 그냥 티비 하이라이트로만 보았지만 정말 플라잉킥에 니킥에 각종 태클은 다 당하는 모습, 안쓰럽더라. 유명인의 비애인가. 축구는 거의 모르는 내가 다른건 다 제쳐놓더라도, 저렇게 치이고도 또 뛰는 모습 하나는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10. 아 한가지 안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 대표팀(정식 명칭이 이게 맞는걸까). 해외에서의 월드컵 본선 첫승을 축하합니다.
덧/와~ 10개 채웠다!!
밤 10시반에 잠들어서 고함소리도 듣지 않고 자버렸다. 나의 잠은 그 무엇도 막을 수 없는 것인가.
2. 막판에 공돌리기 한것
....그러다 비기면 니들은 왜 공 안돌렸냐고 씨부렁거렸겠지.
선수들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라고 본다. 2:1과 3:1의 차이는 크지만, 2:1과 2:2의 차이는 훨씬 더 크다. 게다가 1승을 염원하다 못해 지면 공항에서 쫓아낼듯한 한국 네티즌들이 두려웠을꺼다.
3. 서울광장 시민 의식 실종 어쩌구저쩌구
라고 신문에랑 tv에서 지랄을 떨던데, 난 아래쪽에 있는 리플에 더 공감이 가더라. sk랑 kbs, sbs가 치워라
4. 월드컵, 별로 상관없이 지낼 줄 알았는데 그래도 한국 대표팀이 이기면 기쁘구나. 역시 근대민족주의 국가의 국민으로서 20년간 세뇌당한 이상 애국심이라는 단어를 벗어날 수 없는건가.
5. 마찬가지 맥락으로 일본 대표팀이 3:1로 화려하게 역전패를 했을때도 꼬시다~라고 생각해버렸다. 으음;;
6. 일본축협 쏟아지는 항의 전화에 비지땀
겨우 120통에 그런 투정을 부리다니. 한국이었으면 1만통은 걸려오지 않았을까.
7. 박찬호 선수의 승리(4승)는 왠지 묻히는 분위기군.
8. 어제(2006년 6월 13일)는 효순이, 미선이 4주기
그리고 6월 29일은 서해교전(사망자 윤영하 소령님, 한상국 중사님, 조천형 중사님, 황도현 중사님, 서후원 중사님, 박동혁 병장님) 4주년
잊지 않고 싶어서 적어논다.
9. 박지성 선수. 그냥 티비 하이라이트로만 보았지만 정말 플라잉킥에 니킥에 각종 태클은 다 당하는 모습, 안쓰럽더라. 유명인의 비애인가. 축구는 거의 모르는 내가 다른건 다 제쳐놓더라도, 저렇게 치이고도 또 뛰는 모습 하나는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10. 아 한가지 안했다. 대한민국 축구국가 대표팀(정식 명칭이 이게 맞는걸까). 해외에서의 월드컵 본선 첫승을 축하합니다.
덧/와~ 10개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