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포장용 커피 봉투와 opp봉투를 사왔습니다.
택배는.. 집에서 기다려야만 택배를 받을 수 있어서..... orz. 엄마한테 또 뭘샀냐고 구박받을지도 몰라서.. orz
다른 택배에 덤으로 낑겨 받아볼까도 생각했는데
지름신이 과도하게 강림하샤 '당장!! 당장 질러야해!!'가 머릿속을 점령해버리는 바람에 orz.
결국 직접 방산시장에 갔습니다.
첫 감상 : 악~ 어느 가게로 들어가야할 지 모르겠어!!!
길가에 늘어선 수많은 가게들. 여기 어딘가에서 봉투를 팔 것 같긴 한데
무언가 무서워서 못 들어가겠어!!!!!
굳이 따지자면, 동대문에서 tv보는 주인 아줌마 아저씨에게 말 걸기 죄송한 그런 느낌?
그러다가 가게 전면이 유리인 가게가 있길래 느낌이 좋아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무사히 커피봉투 100장과 opp봉투 200장 득.
받아보니 커피 봉투가 생각보다 크다는 느낌.
주인 아주머니께 '어느 가게 들어가야할지 모르겠더라고요 징징'하고 하소연을 했더니
이 동네가 원래 여자에겐 좀 박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자분들이 이 가게 많이 오신다고;;
봉투를 사놓고 보니 적어도 몇년은 문제 없을 것 같은 느낌.
일단 문제의 녹차부터 빨리 대분해두고...
덤/엄마가 안 계신 사이에 몰래 집에 들어가려고 했는데 엄마가 집에 계셨음.
근데 어제는 안 계셨고, 내일도 나가신다면서.. 이 죽일 놈의 타이밍. orz
보이진 않았으니 상관은 없나.
덤2/그나저나 티메져 스푼은 왜 이리 구하기가 힘든지 orz.
저번에 차문화대전에서 살껄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