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연수받고 있습니다.
자고로 연수란, 당장 활용을 위해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의미에서 어머님과 자주 가는 쇼핑 센터쪽으로 달려보았습니다.
그곳은 양재. 가끔 외제차가 출몰합니다.
그리고 운전학원 도로주행 노란색 차를 끌고 나간 저는, 제 앞에서 푸조를 만났습니다.
아놔. 저거 박으면 끝장이다.
마침 옆에서 차 한대가 끼어들려고 하는군요.
저는 초보. 앞에는 푸조. 아주 여유롭게 양보했습니다.
근데 끼어들어온 차는 BMW.
......................싫어!! 이런거 싫다고!!!
뭐 어찌저찌 사고 안내고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하기사 예전에 좀 더 호러블한 상황을 겪어본적이 있지요.
쇼핑 센터 주차장에 들어가는 중인지라 딸랑 1차선 오르막길에서
앞에는 푸조와 도요타 렉서스
뒤에는 BMW와 벤츠
참고로 저희 시야에 보이는 나머지 차는 SM5, 아반떼, 산타페 등 평범한 국산차들뿐.
어머니와 저는 공포에 떨면서 우리가 왜 이런 상황에 처했는지 진지하게 고민했습니다.
아.. 정말 무서웠어요. 그 날.
덤/어머님이 말씀해주신 도로에서 피해야 할 차
1. 외제차. 사고나면 물어줘야 할 수리비가 비싸다.
2. 트럭. 시야를 가리는데다가 잘못 얼쩡거리면 협박당할 수 있음(모든 트럭 운전기사분들이 이렇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3. 택시. 특히 회사 택시는 운전이 심하게 난폭하신 경우가 다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