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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촬

[스피리츠] 유우키 조우지

by 리엘란 2009. 6. 28.
라이더 맨
야마구치 타케히사 분. 더불어 배우분은 이미 사망.

-본편에서는
원래는 데스트론의 과학자. 촉망받던 간부 후보생. 정작 본인은 데스트론이 어떤 조직이며, 자신이 만들어낸 기술로 몇만명이 사망했다는걸 몰랐다.
그에게 시기를 느낀 간부-요로이 원수-에 의해 고문당한끝에 오른팔을 잃고 탈주, 데스트론과 싸우던 v3와 만나게 된다.
원래 그의 적은 데스트론이 아니라 요로이 원수였지만, v3에 의해 데스트론의 실체를 점점 더 알게되면서, 데스트론과 싸우게 된다. 최후에는 데스트론이 만든 플루톤 로켓을 수동으로 하늘로 유도. V3에게 '가면라이더'로 인정받는다.

.....누가 봐도 폭사였는데, X라이더부터는 살아있었음.. 으로 나온다. 솔직히 좀 대충 넘어간 것 같다.

-스피리츠에서는
1부에서는 v3최종화 직후, 어떻게 가능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태평양 한가운데 타히티 섬에 기억을 잃은 채로 낙오. 이후 어떻게 지내다 기억을 되찾았는지가 주요 내용.
2부에서는 직접 싸우기 보다 후방 지원에 힘쓰는 듯.
3부에서는... 그렇다. 떡밥을 던졌다.

유일하게 개조인간이 아닌 라이더.
변신은 헬멧을 써서 강화복을 입는 것. 사라진 오른팔 대신 장착한 의수에 어태치먼트 키트를 장착하여 무기로 변형시켜 싸운다.

평생 죄책감에서 살아갈 것 같은 사람. 몰랐다고는 하지만 몇백 혹은 몇만을 죽게 만들었다는 자신의 과거를 평생 안고갈 사람.
처음 라이더가 된건 복수심때문이었지만, 지금 라이더인 것은 과거를 속죄하기 위해, 그리고 정의를 위해.
3부에서 의미심장한 말과 어태치먼트 키트를 남기고 다시 바단으로 돌아간 것은, 어떤 목적인지 모르겠지만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뿐이라는 점도 있겠지만, 그 속죄 의식이 크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내가 볼땐 그 투항 자체가 대수령의 손바닥 안이라, 무언가 하다가 들키고 또 고문받을 것 같다... (미안해요 오빠. 근데 딱히 내가 사디즘인건 아냐;;)

인간과 라이더 사이의 존재.
라이더로서 싸우고 있지만, 개조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다른 라이더들과 차별점을 가진다.
다른 라이더들이 불로(不老)일때, 아마 이 사람만은 나이를 먹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RNraise님의 '더 라이더맨' 팬픽을 좋아했던 이유는 다른 라이더들과 달리 '늙어가는' 그리고 그때문에 고민하는 유우키 조우지가 그려져 있어서였다.
(물론 그 팬픽에서 제일 좋아한건 개그파트였지만...;;)

스피리츠에선 여러 의미로 귀추가 주목되는 사람
바단에 투항도 그렇지만
앙리에타는 어쩔껀가!! 앙리 언니랑은 어떻게 되는 거야!!


덤/ '극장판 가면 라이더 디케이드 -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 출연하는 GACKT가 맡아서 유명해질지도........ 그나저나 각트 정말 성공한 덕후의 표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