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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끝내는 질렀다

by 리엘란 2006. 5. 4.
와우 계정!! 30시간으로 끊었다.
최근에 정말 미친듯이 느껴지는 와우에 대한 욕구에 결국 굴복했다;;
정량으로 끊은 이유는 1달전에 끊은 대항온 15시간 계정이 아직 6시간정도 남아있기 때문. 정액으로 끊으면 돈이 아까워서라도 하게되지만, 정량으로 끊으면 줄어드는 시간의 압박에 스스로 자제하게 된다. 그리고 아무래도 과거에 오랜시간 즐긴 게임이다보니 시간이 지나면 금방 게임을 하고 싶은 욕구가 사그라 들기도 하고.

와일드 해머 서버(서버 이름이 헷갈린다;)로 옮기면서 전 서버에 있던 캐릭터는 지워버렸다. 그리고 얼라이언스 인간 여자 성기사 한명과 호드 트롤 여자 주술사 한명, 총 두명을 만들었다. 성기사야 옛날부터 키웠고 주술사는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밀리인 성기사보다 주술사가 더 어렵다. 성기사는 전투 패턴이 심하게 단순한 편이라 차라리 편하다.

간만에 하니까 컨트롤이고 뭐고 헷갈렸다. 움직이는데서부터 에로사항이 꽃폈으니 ㅠ.ㅠ 키배치 새로 하는데, 으으.. 저장해둘껄. UI도 처음부터 세팅해야하는데 그동안 너무 바뀌어서 개념이 안잡히고 있다; 게다가 오늘 패치로 UI가 전부 구버젼이 되버렸고, 하늘아리까지 태클을 걸고 있다. 회원가입이라니 농담하냐-_-

호드 캐릭터는 이번이 처음인데, 왜 수많은 플레이어분들이 호드는 강하게 큰다고 하는지 알것 같다. 불모의 땅 orz.. 왜 끝이 안나는건데!!! 뛰다가 중간에 npc한테 죽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치유사 언니를 졸랐다. 내 개인적인 느낌일뿐인지도 모르겠지만 얼라로 할때보다 길가에 붉은색 몹이 많이 보인다. 습격도 세번이나 당했고.
그래도 새로운 종족을 하다 보니 비행선도 타보고, 승강기도 타보고. 새로운 경험이란 역시 신선~

마지막으로 한탄. 정액제 요금은 할인하면서 왜 정량제 요금은 할인 안하는거냐 블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