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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넘의 고구마호빵이 뭐던가...

by 리엘란 2006. 11. 16.
요 며칠 학교에서 지하철역까지 걸어오고 걸어서 돌아가는데(...알만한 사람만 안다. 보통은 안한다)
어제는 갑자기 고구마 호빵이 너무 먹고 싶었다.
그저께 먹은 고구마 모찌모찌의 영향이던가..
(아 고구마 모찌모찌 맛있었다. 모찌모찌 식감에 고구마향~ 고구마는 들어있지 않음)

하여간 오로지 먹고 싶다는 일념하나로 등교길(등산길?)에 있는 편의점 5개를 모조리 쓸면서 돌아다녔지만.... 없다-_-;;
어제는 분명히 봤는데...
으음... 울고 싶어라.


그런데 다인님 블로그에 달린 댓글을 보니 실은 이거.. 괴식인가?;;
그래도 초콜렛 호빵도 먹어보고 싶고 밤단팥 호빵도 먹어보고 싶고(밤양갱과 비슷한 결과물이 될 것 같긴 하지만), 호박찐빵이랑 햄치즈도 먹어보고싶고 어제 찾은 통밀단팥호빵도 먹어보고싶고............

이대로 이곳은 호빵 블로그가 되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