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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

미스 마플에 대한 잡담 약간

by 리엘란 2015. 10. 5.

미스 마플 이분이 무서운 분인게, 이 할머니의 대외적 취미는 야생새 관찰인데, 그 관찰에 쓴다는 망원경으로 동네 사람들을 보고 계시는 분입니다. 근데 또 동네 사람들은 대부분 이걸 아는 모양입니다ㅋㅋㅋ


<패딩턴 발 4시 50분>에 예약받아서 일정기간동안 한번 받으면 잊을 수 없는 최상의 서비스를 해주는 입주 가정부가 나오는데
이거.... 파견의 품격?


1964년작 <카리브 해의 비밀>
-마플 할머니도 동성애자라는 단어는 들어보셨겠지, 라는 문구가 나온다.
애거서 크리스티는 1920년부터 오랜 시간동안 집필활동을 해서, 이런 식으로 시대가 변하는 멘트를 만나게 되면 흥미진진한 기분.
-영국 날씨가 좋다니 이 할머니 무서운 사람이네.
-이 와중에 중매를 서시려는걸 보면 진짜 대단하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