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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한 티타임

쌍계제다 작설 엽차+최근 다식

by 리엘란 2012. 2. 8.
사실 저는 인간이 밍숭맹숭한 탓인지, 아니면 성격이 급한 탓인지
차를 마실때 오랜 시간을 우리지 않고 짧게 우려 금방 첫잔을 내는 타입인지라
제가 우려 마실땐 무슨 차를 마셔도 차 맛이 비슷하더군요. 

하지만 감상문을 쓰기 위해 이번엔 좀 길게 우려보았습니다.

쌍계제다 작설은 구수한 맛이 특징인것 같아요. 약간 오랜시간 덖어서 탄맛+탄향이 나도록 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엔 딱히 생각나는게..... 없군요.   


최근의 다식은 양갱. 하나에 150칼로리 하는걸 1/3로 쪼개먹는 빈곤한(?) 생활이지만 
그 맛이 가히...... 녹차+양갱은 천상의 조합입니다. 달디단 양갱을 녹차가 중화시켜주면서 녹차 특유의 맛도 살아나는 그런 조합인겁니다. 엄청 좋아요! 행복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