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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한 티타임

브리즈, 마론 그라쎄(brise, marron glaces) 핫 티

by 리엘란 2010. 12. 26.

물 250, 차 2.5, 2분

아무리 밀크티용으로 사왔다지만 핫 티로 한번은 먹어봐야 하는 것이 사람의 도리... 응?

보관상태가 영 좋지 않았던 터라 향이 좀 날라가긴 했지만
그래도 확실히 밀크티때보단 깊은 향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확실히 착향차라서 그런지 밤향과 술향이 오묘하게 섞인 이 알 수 없는 향기가 미묘합니다.
홀짝홀짝 해서 잘 마시긴 했는데 역시 밀크티로 만들어 마시는게 짱이라능.
설탕이라도 하나 넣어볼껄 그랬나 싶습니다.

근데 이러다 나 앞으로 스트레이트 홍차는 못 마시는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