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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은 괭이를 죽인다

2010 all that skate summer, tv감상

by 리엘란 2010. 7. 24.

한줄 감상 : 4월보단 낫군. 보러가는 것도 나쁘지 않았겠구나 싶습니다.

 

-김해진

기대했는데!! 잘랐어!! 잘랐어!!!  한국의 차세대 대표주잔데!!

 

-곽민정

스케이팅 실력이 많이 늘었더군요. 확 느껴졌습니다.

근데... 캐논... orz. 음악이랑 안 어울려 ㅜㅜㅜ 스케이트 실력이 늘었다는건 보이는데, 그게 음악이랑 붙진 않아서.... 2부 음악은 1부보다 낫더군요.

 

-제이미 세일&데이비드 펠레티어

음.. 이런말 하면 좀 그렇지만, 나이가 상당히 있으실텐데도(2002년에 금메달이면..) 굉장히 열심히 스케이트를 타셨구나.. 하는 느낌. 1부 프로그램이 좋았어요.

 

-실비아 폰타나

언니!! 박력있어요!! 멋져요!! 좋아요!!

남편분(존 짐머만)과 함께한 페어는, 확실히 페어는 아니었구나..하는게 느껴졌지만. 그래도 링크 전체에 부부포스를 내뿜고 있었음.

 

-제레미 애봇

이번 아이스쇼에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특히 1부에서 속도감있는 스케이팅을 보면서 가장 빙판 위를 달리는 스케이터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스케이팅'스러운 모습.

 

-타니스 밸빈&벤 아고스토

1부 프로그램!! 너무 유쾌하고 귀여웠습니다. 책가방끈으로 사람을 지탱하고 스핀돌 때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2부때 언니를 다리로 지탱하면서 오빠쪽도 몸을 뒤로 젖혔을때. 이야... 저런 어려운게 되다니.

 

-브라이언 쥬베르

한 3초정도 짜르가 겹쳐졌...;;

1부 스텝인지 스핀인지 모를 그거!! 노래가 빨라지데 맞춰서 본인이 도는 속도도 빨라지는데 입이 벌어지더군요. 그리고 2부 라스트에서 몸을 ┌┐모양으로 하고 끝맺을때. 저거 절대 쉽지 않을텐데...

 

-샤샤 코헨

1부는 기대했던것 보다 별로. 2부는 괜찮았습니다.

 

-알리오나 샤브첸코&로빈 졸코비

내 머릿속 이 독일 커플은 이런 이미지가 아니었는데?!!!

바비걸은 괜찮았는데, gee는 별로. 선곡에서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놓고 완성을 안해주다니 ㅠㅠ

 

-스테판 랑비엘

하악하악. 너무 좋아..... 언제나 느끼지만 정말 링크를 달구는 법을 아는 사람. 언제봐도 좋아요//ㅅ// 윌리엄 텔 서곡을 그렇게 유쾌하게 추다니!! 근데 확실히 라트라비아타가 '왕자님!!'이군요.

 

-미쉘 콴

오프닝때 스파이럴에선 '과연 클래스는 영원하군'이라고 생각했는데 1부는 그냥 그랬고, 그렇지만 2부는 괜찮았습니다.

근데... 음... 지금은 스케이팅을 열심히 하지 않는달까... 아이스쇼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확실히 그런 것 같더군요.

 

-김연아

티아스 비둘기색 옷은 제발 그만!!!!!!

신곡 갈라 노래를 들었을땐 '이게 정말 윌슨?!'했는데, 확실히 결과물이 윌슨...

근데 안무가 좀 너무 그득그득 들어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자기의 우상을 눈앞에 뒀으니까 이번엔 무지 잘할꺼다!'라는 어딘가의 예언이 정확히 맞아떨어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