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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orts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

by 리엘란 2006. 6. 2.
박지호 선수 24강 탈락으로 전혀 관심이 가지 않는 가운데
현재 8강에 진출한 선수가
한동욱(T), 박성준(Z,삼성), 최가람(Z), 홍진호(Z), 변형태(T), 조용호(Z), 변은종(Z), 박명수(Z)

..이번 월드컵 대표팀 잘하면 16강 이상 갈지도.
현재 온게임넷으로서는 네이트배의 악몽이 재현진행중에 있다!!
뭐 홍진호 선수가 우승이라도 하는 날엔 설령 결승전이 저저전이라고 해도 이런 우려는 안녕이겠지만.

솔직히 이번 월드컵은 너무 밤 늦게 해서 2002년때처럼 타 문화산업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주진 않을꺼라고 생각한다. 나처럼 축구를 보느니 잠이나 자겠다는 케이스도 있을꺼고, 축구 대표팀이 어디까지 해낼지도 의심스럽고.(1승이라도 해내면 박수쳐줄 마음이 있다)

하여간 tv며 신문이며 축구축구 열을 올릴때 마다 짜증난다. 이게 무슨 3S냐? 그런 의미에서 이번 한겨레 21의 특집 기사-10개의 월드컵, 4800만개의 월드컵-는 매우 좋았다. 내가 한겨레 신문을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나마 이들이라도 없다면, 이 나라 언론 중에 어디서 이런 관심을 보여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