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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하여간 부캐들 15렙은 달성

by 리엘란 2009. 7. 15.
미리 말하는 한 줄 결론 : 키아 하급은 좋은 던전입니다.

무기는 옛날에 만들어둔 풀개조 폭헌 매서운 한손 도끼+개조 카실
그리고 부케들에게 아이스볼트를 가르쳤습니다. 이거라도 있어야....

첫 시작은 자이언트 부케.
카실 착용을 못하더군요. 아놔.
그덕에 대미지가 커서 엄청 죽었습니다.
10렙에서 15렙 찍는 그 시간이 왜 그리 한세월이던가.

두번째는 엘프 부케
이번엔 카실 작용이 됩니다! 아이 좋아/ㅅ/
자이언트보다 훨씬 편하게 올렸습니다.

또 한명의 엘프 부케는 이미 15렙 달성이 되어있더군요. 아마 퀘를 받은 후에 환생을 했었나봅니다.

세번째는 인간 부케
솔직히 얘가 제일 고민이었습니다.
숙련캐라서 햄헌 카우어드 도배. 크리티컬 히트는 연습랭. 아볼도 배울까 말까 고민할 정도..;
뭐 별 수 없이 일단 옷을 벗기고
장사캐인지라 마침 갖고 있던 각종 잡역 중에 대미지 올라가는걸 입히고 있자니
'본캐쪽 아이템을 입혀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냉혹 장갑과 경갑을 입히고 나니 드는 생각.
 
아...... 엘프.
이 생각 조금만 빨리 했으면 엘프 렙업이 더 빨랐을텐데!!!!!!!!!!!!!!! 그치만 이미 지나간 기차.

하여간 입혀놓고, 칼도 본캐가 쓰는 쌍검 채우고, 마침 타이틀도 '골렘을 잡은'이 있어서(옛날에 인간 초반퀘 깨면서 잡은 키아 초급 골렘) 달고 나니 왠걸요. 맥댐이 90가까이 나오더군요.
크리티컬 히트가 없었는데도, 1렙부터 돌렸는데도 렙업이 제일 편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컴뱃 f, 크리 f인 얘들 셋을 키아 하급을 돌려 레벨 15를 만들어냈다는, 참으로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이제 절대 환생 안 시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