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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왠지 와우 RP가 하고 싶어서 하랄없이 뒤적이다가

by 리엘란 2007. 7. 4.
현재 일반 6섭 와일드 해머섭, 여기에 와우 RP길드가 있습니다.

그래서 RP나 한번 해볼까.. 하면서 머릿속에서 설정을 짜는데...
안짜지더군요-_-;;;;
리엘란은 정말 이름만 지어줬지 설정은 없던 녀석이라;

처음으로 '이름'을 지어줬던 '레이샤르'(지금은 삭제한 인간 여성 성기사)의 경우엔 졸랭 가난한 집의 딸로 태어나 결국 부모들이 집안 사정에 gg치고 딸을 대성당으로 보냈다가 설정이었죠. 그래서 어린시절엔 자기를 내보낸 집을 원망했다가 쫌 머리가 커지고 나선 '그래 팔아먹지 않은게 어디냐' 라고 마음을 고쳐먹었지만 결국 식구들을 찾지 않는 아가씨입니다. 기사가 된 이유는 어린시절 가난한 집에서 단련된 위장과 사제가 되기엔 마나량이 부족하기 때문. 평민인 그녀가 귀족(저에게 성기사는 왠지 귀족의 이미지입니다. 제가 키워서 그런 걸까요?)만이 될 수 있었던 성기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아서스 후레자식이 워낙 많이 죽였기 때문.(한마디로 인원 부족)

뭐 여기에 개인적인 아제로스 설정도 많이 섞여있어서 캐릭터 설정에 문제가 있긴 합니다.


다시 리엘란 얘기로 돌아와서
RP 까페에 DD가치관 설정을 보면서 내가 TN이었으니 리엘란도 TN으로 할까... 하다가
저는 '내 마음대로 산다'가 행동양식인것 같더군요. 근데 '내 마음대로 산다'라는 건 사실 CE스럽지 않습니까? 그래서 좀 더 생각해보니... 그 '내 마음'이라는게 저의 소심함에 영향을 받아 기본적으로 상당히 준법적이고 착해서(;;) 행동양식은 CE인데 나타나는건 TN이 되버린게 아닐까 했습니다.

결론 : 이렇게 리엘란 성격은 하나 정해졌습니다;

근데 남캐는 정말 어투도 못잡겠습니다. 남캐로 RP는 무리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