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보았음
영화관은 필름 포럼. 위치는 낙원상가 4층.
처음에 나는 전혀 다른방향으로 꾸물꾸물 걸어가다가, 결국 건물을 찾지 못하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 근처 편의점에서 길을 물어보았다.
저기 낙원 상가가 어디죠?
나가서 바로 저긴데요?
라는 대답을 하는 편의점 직원아저씨의 얼굴이 '참으로 웃긴 사람'이라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래서 나갔다.
눈앞에 있는 커다란 건물에는 '낙원 악기 상가'라고 적혀있었다.
'뭐?! 저 컨테이너박스를 쌓아둔것처럼 생긴 저 건물 어디에 영화관이 있다는거야?!!!'
당황한 그 상태로 건물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영화관은 찾을 수 없어서 결국 다시 경비원아저씨에게 어프로치.
저, 필름 포럼이 어디있나요?
저기로 나가서 계단으로 두층만 올라가세요
그래서 올라가서 약간 긴 복도를 지나니, 정말 영화관이 있었다!
주변에 고층 건물에 둘러쌓여 있어서 약간 '섬'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 건물을 찾아오면서 느꼈던 낚인 느낌은 여전히 지울 수가 없었다... 하아.
그리고 영화 감상 시작.
에에.. 그렇니까...... 쿼어 영화에요.....(도망간다)
삐이~ 한 장면을 보면서도 결코 당황해하지 않는 저를 보면서 'BL만화책을 너무 많이 봤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아.. 내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내용적인 면에서는 중반 부분까진 잘 따라 갔는데, 중반 이후 갑작스러운 납치 및 생매장 건으로 인해 너무 쇼크를 받아서 그 이후로는 '아무리그래도말이되나저게저래도되나진짜할꺼냐' 등등등. 머릿속은 하얗게 백지 상태. 영화관을 나온 후에는 '저럴수도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영화볼땐 당황한 기억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교훈이 하나 있다면 '스토킹은 어디서나 통한다'
........이게 아니잖아!!!!
영화관은 필름 포럼. 위치는 낙원상가 4층.
처음에 나는 전혀 다른방향으로 꾸물꾸물 걸어가다가, 결국 건물을 찾지 못하고 다시 역으로 돌아가 근처 편의점에서 길을 물어보았다.
저기 낙원 상가가 어디죠?
나가서 바로 저긴데요?
라는 대답을 하는 편의점 직원아저씨의 얼굴이 '참으로 웃긴 사람'이라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래서 나갔다.
눈앞에 있는 커다란 건물에는 '낙원 악기 상가'라고 적혀있었다.
'뭐?! 저 컨테이너박스를 쌓아둔것처럼 생긴 저 건물 어디에 영화관이 있다는거야?!!!'
당황한 그 상태로 건물에 들어갔지만 여전히 영화관은 찾을 수 없어서 결국 다시 경비원아저씨에게 어프로치.
저, 필름 포럼이 어디있나요?
저기로 나가서 계단으로 두층만 올라가세요
그래서 올라가서 약간 긴 복도를 지나니, 정말 영화관이 있었다!
주변에 고층 건물에 둘러쌓여 있어서 약간 '섬'같은 느낌이었다.
그러나 이 건물을 찾아오면서 느꼈던 낚인 느낌은 여전히 지울 수가 없었다... 하아.
그리고 영화 감상 시작.
에에.. 그렇니까...... 쿼어 영화에요.....(도망간다)
삐이~ 한 장면을 보면서도 결코 당황해하지 않는 저를 보면서 'BL만화책을 너무 많이 봤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아.. 내가 어쩌다 이렇게까지..;;
내용적인 면에서는 중반 부분까진 잘 따라 갔는데, 중반 이후 갑작스러운 납치 및 생매장 건으로 인해 너무 쇼크를 받아서 그 이후로는 '아무리그래도말이되나저게저래도되나진짜할꺼냐' 등등등. 머릿속은 하얗게 백지 상태. 영화관을 나온 후에는 '저럴수도 있겠지'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영화볼땐 당황한 기억밖에 없습니다.
더불어 교훈이 하나 있다면 '스토킹은 어디서나 통한다'
........이게 아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