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곤한 티타임

쌍계제다 작설 엽차+최근 다식

리엘란 2012. 2. 8. 21:43
사실 저는 인간이 밍숭맹숭한 탓인지, 아니면 성격이 급한 탓인지
차를 마실때 오랜 시간을 우리지 않고 짧게 우려 금방 첫잔을 내는 타입인지라
제가 우려 마실땐 무슨 차를 마셔도 차 맛이 비슷하더군요. 

하지만 감상문을 쓰기 위해 이번엔 좀 길게 우려보았습니다.

쌍계제다 작설은 구수한 맛이 특징인것 같아요. 약간 오랜시간 덖어서 탄맛+탄향이 나도록 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엔 딱히 생각나는게..... 없군요.   


최근의 다식은 양갱. 하나에 150칼로리 하는걸 1/3로 쪼개먹는 빈곤한(?) 생활이지만 
그 맛이 가히...... 녹차+양갱은 천상의 조합입니다. 달디단 양갱을 녹차가 중화시켜주면서 녹차 특유의 맛도 살아나는 그런 조합인겁니다. 엄청 좋아요! 행복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